(미쓰비스종합연구소편 채홍식역 나남출판사간 1만원)

일본을 대표하는 싱크탱크의 하나인 미쓰비시종합연구소가 연구역량을
총집결해 펴낸 97년 아시아지역 경제 예측서.

94년부터 매년 출간되고 있는 이 책은 아시아경제 전반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경제는 <>단기적으로는 생산확대가
지속되는 한편, 내수확대가 일단락됨으로써 생산능력의 과잉현상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세계무역및 투자 자유화 정도에 따라 성장률이
달라지며 <>인프라.자원.환경면에서는 성장의 한계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관련해서는 OECD가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자본시장 개방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총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이내믹한 아시아의 현재와 미래"
"아시아지역의 주요산업 동향"등의 총론편에 이어 지역별 분석으로
한반도-한국.북한, 중화권-중국.대만.홍콩, 인도, ASEAN, 떠오르는
아시아시장-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몽골등의 경제동향을 담아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