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깃발" (SBSTV 오후 8시55분) =

박사장은 윤정을 집 앞까지 태워다 주며 태훈과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한다.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외출을 한 승준은 취중에 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낸다.

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승준을 기다리던 윤희는 전화를 받고 놀란다.

서둘러 경찰서로 향한 윤희는 차만 조금 망가진 것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지난 9월 이라크가 북부의 쿠르드를 공격하면서 미국과 이라크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라크내 쿠르드 2천3백명이 터어키로 피신했으며 미국은
이들을 괌의 난민기지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중인 쿠르드의 망명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며 미국의
중동 협상 카드로 활용될 쿠르드는 어떤 존재인지 알아본다.

<>"일일연속극" <욕망> (MBCTV 오후 8시25분) =

송 교감은 미연 엄마가 끝내 자기 의견을 무시하고 다방을 개업하자
속이 상해 동네 야산을 배회한다.

미연은 그리워하던 윤석이 제대하고 돌아오자 기뻐한다.

다방에서 일손을 돕던 춘자는 미연과 함께 들어서는 윤석을 발견하고는
호들갑을 떨다 커피잔을 깨트린다.

예식장 윤 부장으로부터 주례가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은 송 교감은
급히 나갈 채비를 한다.

<>"월화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 (SBSTV 오후 9시50분) =

김원장은 동민을 찾아와 은혜가 오래전 잃어버린 자신의 친척인지
확인하러 왔다고 한다.

어렸을적 은혜가 이천댁과 찍은 사진을 보고 놀란 김원장은 서둘러
돌아온다.

김원장의 태도를 보고 동민은 은혜의 친부모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확인 결과를 궁금해하던 이천댁은 김원장에게 절대로 입을 다물라는
다짐을 받는다.

김원장과 은혜가 대면하기로 한날 은혜는 친부모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품지만 김원장은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7시05분) =

일기예보는 전쟁에서의 승리나 문명의 생존을 위한 관건이 되기도 하고
특히 현대에서는 인간의 생명과 사업의 성패에 직결이 된다.

이 필름에서는 일기예보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그 중요성을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의 소련침공과 연합군의 노르만디 상륙 당시의
일기예보에 관한 일화를 예로 보여준다.

또 일기예보가 실제로 작성되는 과정을 기상관측소로부터 소개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