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위원장 김창열)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내보낸
MBCTV "화려한 휴가" KBS2TV "이계진의 독점여성" SBSTV "연어가 돌아올 때"
등에 대해 시청자 사과 명령을 내렸다.

살인사건에 대한 상세한 묘사, 장시간에 걸친 패싸움 등의 폭력장면
방영으로 사과 명령을 받은 MBCTV 미니시리즈 "화려한 휴가"는 방송위원회의
언어폭력을 포함한 폭력지수 조사결과 159.19로 나타나 SBSTV의 "모래시계"
(141.94), "코리아게이트" (147.83), MBCTV의 "제4공화국" (112.67)보다
폭력성 노출 정도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KBS2TV "이계진의 독점여성"은 "터놓고 얘기합시다-사랑인가
불륜인가"편에서 유부녀를 초대해 불륜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SBSTV
"연어가 돌아올 때"는 약혼녀가 있는 남자가 다른 여인과 육체관계를 맺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을 방영해 각각 시청자 사과 명령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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