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의 북한전문가 200여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김정일의
능력을 평가하고 향후 김정일의 권력승계 가능성을 타진했다.

중국및 공산권을 전문으로 연구해온 저자(전 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겸 연구
실장)는 이 책에서 김정일을 박식하고 인지력.판단력이 뛰어나지만 갈등처리
에서 조화보다 극단적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매우 강한 성취욕을 갖고 있으며 상상력이 풍부한 만큼 가끔 엉뚱한
발상으로 문제에 접근하기도 한다고.

그리고 스케일은 크나 피해 망상, 열등의식 등으로 반대의견을 잘 수용하지
않으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늘 불안해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자주 느끼는
인물로 묘사했다.

한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는 모두가 김정일을 능력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으며 북한의 개혁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영환 저 지식공작소 간 6,000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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