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재단 (이사장 신창재) 주관 제4회 대산문학상 수상자가 12일
발표됐다.

수상자는 시인 정현종 (시집 "세상의 나무들"), 소설가 이호철
(연작소설 "남녘사람 북녁사람"), 극작가 이강백 (희곡 "영월행일기"),
번역가 김미혜.실비아 브래젤씨 ("Windbestattung" (황동규 시집 "풍장",
독일어공역).평론부문은 수상작을 못냈다.

상금은 소설 번역 각 3,000만원, 시 희곡 각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