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설립한 출판.음반관련업체의 매출 및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부가 1일 국회 문체공위 박종웅 의원 (신한국)에게 제공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출판분야에서 매출이 가장 큰 업체는 두산동아로
최근 3년간 4,098억1,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340억6,400만원으로 연평균 8%대를 유지했다.

음반분야에서는 SKC가 3년간 총매출 1,474억원을 올려 수위를 기록했다.

SKC는 이가운데 465억원어치 (OEM포함)를 수출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나이세스가 매출 281억원에 9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LG미디어와 대우세음미디어가 각각 18억원, 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