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9일) '세계의 유행음악' 등

[[ 오락 ]]

<>"세계의 유행음악" (오후 11시) =

58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도메니꼬 모두뇨가 노래해 우승을 차지했던
"볼라레 (VOLARE)"라는 곡을 남프랑스 출신의 가족그룹 집시 킹즈가
부른 집시풍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들어본다.

스페인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맘보 킹즈
(MAMBO KINGS)"의 사운드 트랙중 그가 직접 부른 곡인 "내영혼의 아름다운
마리아"를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소개한다.

[[ 교양 ]]

<>"스위스 베른의 민속제전" (오전 1시) =

지구촌 구석구석에서는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작은 움직임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시간에는 세계 곳곳에 있는 전통문화의 현장을 찾아간다.

평화를 사랑하는 중립국가 스위스 베른의 호르누센은 베른의 상징인
곰을 잘 나타내주는 경기다.

또 바이킹의 전설이 살아있는 아이슬란드,그곳의 화산만큼이나 오래된
바이킹 경주를 소개한다.

[[ 어린이 ]]

<>"드래곤 볼" <투니버스 채널38> (오후 6시) =

국내에서 만화비디오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

드래곤 볼은 어떤 소원이든 한가지만 이뤄준다는 신비의 물건이다.

그런데 그 드래곤 볼을 악당 봉고와 파스타에게 빼앗기고 만다.

혼자 무술수업을 하고 있는 손오공에게 서울에서 부르마라는 소녀가
찾아와 일곱개의 드래곤 볼을 모으면 용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 오락 ]]

<>"이정섭 요리쇼 맛있는 인생" (낮 12시50분) =

특유의 말투로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탤런트
김애경과 함께 추석을 맞아 송편을 만들어 본다.

도시적인 세련된 외모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김애경이 인기와의 싸움, 학창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