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정호웅씨(38.홍익대교수)가 문학사상사 제정 제8회
김환태 평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평론집 "우리 소설이 걸어온 길".

심사위원들은 "문학사의 전체 흐름을 균형있게 조망할뿐 아니라 치밀한
작품해독이 설득력을 갖고 있으며 문체 또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경남진주 출신인 정씨는 서울대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수상작외에
"임화-세계 개진의 열정" "반영과 지향, 세계사" 등의 저서를 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