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사극" <만강> (SBSTV 오후 9시50분) =

순금이는 명서에게 무엇인가 말하려다 억쇠에게 붙잡힌다.

억쇠의 괴롭힘이 계속되는 동안 우연히 알고 온 수분이네와 막손이는
억쇠를 말린다. 막손이는 억쇠가 휘두른 팔에 코피까지 흘리지만 꾹
참는다.

자신의 업보를 조금이라고 속죄하려는 듯 막손은 억쇠에게 매달리는데
순금은 막손의 그런 모습을 보고 참고 있던 울분을 터트린다.

보옥은 훈장에게 황교리댁으로 갈 수 있는 채비를 부탁한다.

훈장은 만강을 불러 보옥이 몰래 감춰놓았더 영월 어씨 족보를 보여준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7시30분) =

아기의 잠투정은 참으로 유난하다. 어떤 아기는 조금 칭얼거리다 자는가
하면 어떤 아기는 잠시잠을 자기 위해 두 세시간씩 엄마와 씨름을 한다.

한양대 의대 설인준 교수를 초대해 아기의 잠버릇 사계와 이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또한 동네 소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텔로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얼굴없는 의사 하정훈 원장을 만나본다.

2살먹은 아이가 젖멍울이 너무 커진 이유와 걱정하는 부모의 고민을
풀어준다.

<>"특별기획" <아이싱> (MBCTV 오후 9시50분) =

폴라 스타스와 스티커스의 대결은 치열하다.

더욱이 찬의 격한 몸짓으로 장우는 감정이 상하고 결국 찬과 장우는
정리되지 못한 감정으로 경기를 마친다.

장우는 찬에게 느끼는 괴로움을 서영의 전화에 녹음하고 서영은
찬을 만나러간다. 보고 싶던 서영을 오랫만에 만난 찬은 서영이 장우
이야기를 하자 마음이 상한다.

실업팀의 2차 대결 격해져있던 찬은 장우에게 더욱 심한 바디첵을
하고 장우는 찬에게 주먹을 날린다.

<>"광복절 특별기획" (KBS1TV 오후 10시15분) =

일제의 만행은 정신대나 징용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도
그 잔인함을 나타냈다.

황국신민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진 선감소년감화원에서의 일제의
잔학상과 우리의 청소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힌다.

일본의 중견작가 이하라씨는 한국을 12번째 방문한다.

그는 왜 한국을 이렇게 방문하는지 정부기록문서 보존소를 찾아 실미리를
푼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