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MBC강변가요제의 대상은 "소중한 너에게"를 부른 배연희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2년))에게 돌아갔다.

총 413개팀중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일밤 강원도춘천
중도선착장 시민공원에서 열린 이날 가요제에서 금상은 박상균 ("그쵸",
연세대정외과3년), 은상은 이지영 ("맨", 청주대연극영화과1년),
동상은 정승윤 ("마네킹", 동양공전)이 각각 차지했다.

인기상은 여성4중창단 이브넷 (백제예전), 특별상은 남성그룹 "탈무드"
(경희대)가 각각 받았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