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 <행복의 시작> (SBSTV 오후 8시50분) =

결혼도 사업도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 유경은 민전무의 뻔뻔스런
태도에 몸서리친다.

민전무는 지나온 세월에 대한 원한을 터뜨리며 유경을 사넙게
몰아부친다.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집으로 달려간 나라는 엄마가 탈진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병원에 엄마를 입원시킨 나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민전무를 찾아간다.

선영과 함께 있던 민전무는 나라의 방문을 예고한 듯 유경의 복잡한
남자 관계와 과거 행적을 낱낱히 늘어놓는다.

<>"추적60분" (KBS2TV 오후 10시10분) =

지난해 발표한 5.31교육개혁안의 핵심내용중 하나는 기존의 성적평가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성적 위주의 상대평가에서 인성 학교생활 방과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절대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을 구체화한 것이 종합생활기록부.평가항목이 늘어나고 평가내용이
구체적으로 됨에 따라 평가자인 교사의 업무 부담이 우려되었지만
고질적인 성적 위주의 교육풍토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많은 교육관계자들이
원론적으로 지지를 보냈다.

<>"일요스페셜" (KBS1TV 오후 8시) =

근대 올림픽 100년.

구기 사상 최초로 한국 여자 핸드볼팀이 올림픽 3연패 그 신화에
도전한다.

올림픽 3연패를 꿈꾸는 한국 여자 핸드볼팀의 훈련 모습과 그들의
인간애를 알아보고 여자 핸드볼 낭자군의 분투 모습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불굴의 의지를 그린다.

올림픽 출전까지 약 50일간의 지옥훈련 밀착취재, 제2회 일본 히로시마
대회 동행 취재,전용구장 하나없는 악조건에서도 꽃핀 투지 등 자세히
살려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