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밤낚시 가신 시아버님을 대신해서 시어머니를 꼭 껴안고 자는 재옥을 본
유진은 흐뭇해 하지만 한편으론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명순은 가방 두개만 덩그러니 들고 이사를 가면서 도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

도관은 친딸자식 시집보낼때 보다 더 가슴이 메어진다고 얘기하며
생활비를 준다.

집을 나서던 명순은 비를 맞으며 벤치에 앉아있는 치복을 보고 다가가
포옹한다. 그때 건식이 그 광경을 보고 맥없이 돌아가다가 다시 돌아본다.

<>"문화센터" (EBSTV 오후 7시30분) =

귀족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승마편.

오늘날 승마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종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승마의 장점은 몸의 유연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와
함께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을 준다.

이 시간에는 직접 말 취급법부터 안장 엇는 법, 고삐 잡는 법 등
말을 다루는 요령부터 배워본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지용의 문제를 자신한테만 속였다는 사실에 화가 난 영호는 자신에게
상황 정리할 시간을 달라며 집을 나서고 민선은 불안해한다.

지용으로 인해 가족의 행복이 깨진 것에 화가난 윤은 지용을 찾아가
더이상 자신의 가족들 앞에서 사라져 달라고 한다.

그러나 지용은 마지막 소원으로 윤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영진은 은주에게 자신의 집으로 시집 온 이상 말룡과 같이 수준
떨어지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라고 한다.

<>"일일연속극" <자반 고등어> (MBCTV 오후 8시25분) =

복조와 공심의 결혼식날 아침.

영우는 집나간 정우가 제발 결혼식장에 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초조하게 기다리지만 정우는 보이지 않는다.

공심은 신부대기실로 몰려든 사람들이 저마다 예쁘다고 칭찬을 하자
부끄러워 한다.

용근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지 못한 자기 처가 공심을 부러워 하자
식끝나고 그 옷좀 꼭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복조는 몸을 떨며 초조해하면서도 꼬맹이 왔냐며 정우를 걱정한다.

<>"납량특집드라마" <전설의 고향> (KBS2TV 오후 9시45분) =

종운 도령은 밤마다 꿈속에서 나타나는 한 여인으로 인해 그리움이
생긴다.

그러면서 바닷가에 나와 항상 먼 곳을 주시하는 버릇이 생기고 만덕으로
인해 바다건너에 이상한 짐승이 살고 있으며 그 섬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결국 종운은 그 섬에 가게 되고 한 낭자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살아
남는다. 마을에서는 종운 도령의 소문이 나돌게 되고 결국 아버지인
윤부자의 귀에까지도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