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TBS)은 11일 개국 6주년을 맞아 기획특집 "서울자동차
200만대, 이대로는 안된다"를 방송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방송될 이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시의
교통종합대책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주요현안 을 심층분석.진단할 계획.

전문MC 서유석이 진행을 맡고 조광권 서울시교통기획관 장명순
한양대교수 등이 출연, 서울시가 최근 내놓은 혼잡통행료징수 주차료인상
등에 대해 논의하고 외국의 승용차이용율 감소방안등 교통혼잡대책을
소개한다.

교통방송은 이와 함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방송을 통한 서비스와 별도로 내년상반기부터 전화를 이용한 교통정보
ARS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방송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본격가동되면 운전자는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운행시간을 최소화한 취적운행경로를 선별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