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 8시30분) =

다시 인쇄소 일을 시작한 정운은 더욱 열심히 일하고 인쇄소는 다시
잘 돌아가기 시작한다.

산해는 수창에게 직접적으로 선미가 정말 좋은지 물어보고 수창의
확고한 대답에 교제를 허락한다.

금복은 선미와 함께 드레스를 맞추러간다.

시댁을 찾아온 경주는 금복이 말자애기를 위해 뜨고 있는 쉐타를
보고 애기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일연속극" <자반 고등어> (MBCTV 오후 8시25분) =

우섭을 만난 상우는 행자여사가 복조에게 침 놔주는걸 봤다며
앞으로 자신들은 형제사이가 될수도 있다고 귀띔한다.

공심여사는 자신의 카페를 찾은 재준의 해박한 이야기에 넋을 잃다시피
하며 앞으로 커피는 대접할테니 자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만수는 재준이 못마땅하기만 해 지물포의 온갖 잡일을 시키며
구박한다.

<>"의학다큐"(EBSTV 오후 9시25분) =

전국민의 80% 정도가 시달리고 있는 요통의 원인중 30~40%가 척추디스크
장애에서 비롯되고 있다.

주로 잘못된 자세의 충격으로 인해 많이 발생되고 있는 디스크장애는
경우에 따라서 고질적인 장애로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고
환자의 생활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게된다.

디스크장애를 기초에 발견할수 있는 방법과 함께 실제 환자들의 경우를
통해 여러가지 치료방법과 그 예후들을 살펴본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민재와 여행을 떠났던 유진이 돌아오고 봉씨집안에 평화로움이 다시
찾아온다. 봉정만은 민재를 불러들여 유진과의 결혼을 허락한다.

우일은 재옥을 만나러 강릉에 간다. 명순의 도움으로 우일은 재옥을
만나지만 재옥은 우일을 덤덤하게 대한다.

우일은 신도관을 찾아가 주말마다 야채를 떼어 서울에서 팔 계획을
말한다.

신도관은 그런 우일을 기특하게 여긴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여고 1년생인 태경은 새로운 스타가 뜰때마다 방송국은 물론 팬클럽에도
가입하는 열성파다.

그러나 태경의 이러한 행동의 근본은 단지 스트레스 해소이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화제를 주도하기 위한 것일뿐 스타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태경의 습성이 드러나자 서태지팬인 인경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친구들에게까지 따돌림을 당하자 태경은 이 모든 행동에서 환멸을 느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