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극장" <옥토퍼스> (MBCTV 오후 11시) =

카타니 국장에게 푸근함을 느끼는 티티는 그에게 엄마가 마리네오
국장과 함께 치린나에게 살해되었는데 치린나의 위협을 받고 엄마가
자살한 것처럼 알테로 부국장한테 말했노라고 진실을 말한다.

카타니는 그 도시의 상류층 비밀 도박 클럽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일부러 티티를 동반해서 그곳을 방문한다.

카타니는 티티를 증인으로 세워 치린나를 체포할 경우 티티가 다칠까봐
치린나를 유인해 위험을 무릅쓰고 격전을 벌인 끝에 생포한다.

<>"미니시리즈" <프로젝트> (KBS2TV 오후 9시50분) =

지영은 임신 사실을 알고 재원을 찾아가지만 더이상의 관계발전을
피하자 낙심하던중 불량배에 의해 유산된다.

지영의 사표는 보류되고 대신 최상무의 비서로 전배하고 최상무
부친의 일을 돕게된다.

형우는 구매부에 열심히 근무하다 결국 마케팅부로 옮겨 달라고
고집하고 마케팅 성부장은 수차례에 걸친 영문 번역일을 시켜 봄으로써
형우를 인정하게 된다.

상훈과 재원은 각기 헝가리와 브라질 지역 전문가로 떠난다.

<>"일일연속극"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재옥은 우일의 편지 내용과 읽고 난 후의 두근거림을 머뭇거리며
명순에게 털어놓는다.

명순은 재옥과 우일의 사랑은 격려한다.

민재와의 있었던 충격을 가라앉히지 못한 유진은 수녀가 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본다.

성당에서 나오는 유진과 마주친 구영달은 유진이 수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세일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애자는 종만과 연결시켜 주기 위해 김마리를 집으로 초대한다.

<>"문화센터" (EBSTV 오후 7시30분) =

간단하고 널리 쓰이는 쿠션과 대중화된 퀼트인 재봉틀 퀼트를 배워본다.

작은 천조각들을 모아서 작은 바느질로 무궁무진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퀼트와 패치워크다.

작품들을 구경해 보고 소품 하나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면서 다른
작품을 만드는 응용력도 키워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