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섀리 엘 서러 저 박미경 역 까치 간 1만원 )

실제 이상으로 미화된 "모성" 관념을 비판했다.

성모 마리아처럼 "따스한 어머니"에 대한 존경은 서구의 오랜 전통.

풍성한 이미지의 바바라 부시가 가냘픈 낸시 레이건의 뒤를 이을 때 많은
미국인들은 환영했다.

인기있는 힐러리 클린턴이 "나도 집에서 쿠키나 구울 수도 있다"고 말해
강력한 반발을 산 일은 이 관념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저자는 여성이 "어머니" 이전에 "인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