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한지공예> (EBSTV 오후 7시05분) =

전통 색지 공예는 상자에서부터 반짇고리, 장농에 이르기까지 선조들의
생활 구석구석 어디나 실용적으로 쓰였던 전통공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오색을 기분으로 하는 오색 전지 공예는 2차, 3차색을 다채롭게
사용해 화려한 색채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잡귀를 물리친다는 호랑이 자손의 번창을 돕는 박쥐 등 다채로운
색상과 문양은 장식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예품이라고 할 수 있다.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름으로> (SBSTV 오후 9시50분) = 첫회.

혜원은 교외 별장에서 첫사랑이자 정신적 지주인 경우와 함께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낸다.

혜원의 남편 철규는 사랑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

1년전 철규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혜원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성희의 전화를 받고 만난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편과 왜 살고 있냐고 묻는 성희에게 혜원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남편이 자신과 헤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고 잘라 말한다.

<>"특별기획" <제4공화국> (MBCTV 오후 9시50분) =

70년대는 모든 정치적 뒷거래가 요정에서 이루어져 이른바 요정정치의
시대이기도 했다.

요정정치의 무대인 화류계에도 계보가 있어서 "밤의 요화"라 불리운
정인숙이 정계의 실력자들을 치마폭에 감싼채 절정기를 맞고 있었다.

정인숙은 대구부시장을 지낸 공직자의 딸이었으나 빼어난 외모와
바람기를 바탕으롱 일찌감치 화류계에 뛰어들어 정계고위인사들과
문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신년기획 10회연속" (KBS1TV 오후 10시) =

필립스는 전자분야에서 항상 새로운 분야에 도전, 세계 정상을 유지하여
왔다.

필립스 전략은 끊임없이 고부가가치의 신개념 상품으로 세계 시장을
리드하자는 것이다.

최근에는 CD-1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 정상의 비결을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