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미 <빨질레리 주임 디자이너>


"옷차림도 전략이다"디자인혁명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옷은 더이상
사치가 아니다.

"옷이 날개"라는 전통적인 문구를 빌지 않더라도 옷차림은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며 따라서 중요한 자기표현의 수단이 된다.

옷에는 표정이 있다.

그것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색상.

차가운 흑백의 배색과 벽돌.분홍색의 조화가 주는 느낌은 같을 수 없다.

따라서 시간과 장소,상대방에 신경을 쓰는 직장인이라면 옷의 소재와
질감은 물론 색상이 갖는 느낌에 대해서도 잘알아야 한다.

세계공통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수트의 색상별 느낌을
알아보자.

<>검정수트:가장 정중한 인상을 준다.

비즈니스웨어로 입을 때는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의 타이와 셔츠로
분위기를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

<>청색계열 수트:비즈니스웨어의 기본.흰 셔츠와 갈색계열 타이 혹은
하늘색 셔츠와 푸른계통 타이를 매면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참신한 느낌을
준다.

단 얼굴빛이 창백한 사람은 흰색보다 연분홍색 셔츠를 입는다.

<>갈색계열 수트:부드럽고 자유로운 인상을 주므로 세일즈등 많은
사람을 접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아이보리 또는 하늘색 셔츠와 적갈색계통 타이와 함께 입으면 상당히
감각적으로 보인다.

<>회색계열 수트:완벽한 정장의 느낌을 주는 고급스런 색.최근
진회색 바탕에 가는 흰색 줄무늬가 들어간 "쵸크 스트라이프"무늬가
각광받고 있다.

이때 셔츠와 넥타이가 교차하는 브이존을 다소 화려하게 해주면
더없이 멋진 차림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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