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문학의해 조직위원회 (위원장 서기원)는 20일낮 서울 동숭동
예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사업계획과 심벌마크 및 로고를
발표했다.

조직위가 밝힌 문학의해 중점사업은 문학기반 조성, 학술 및 자료조사,
문화창작 활성화 등 3가지.

문학기반 조성사업은 근대문학관과 근대문학백년탑 건립, 한국 문학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번역원 설치 등.

또 멀티미디어시대를 맞아 문학통신망을 구축하고 한국문학관련자료를
전산화하며 특히 한국 근대문학 1백년사를 CD롬으로 제작한다.

학술 및 자료조사사업으로는 한국문학관련 국제세미나 및 문학인의
위상제고와 문학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문인과 관련되거나 문학작품의 무대가 된 지역을 선정, 문학지도를
작성해 이를 각 교육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아울러 유명작가가 활동한 지역을 유적지로 지정, 현지 문학행사와
연계시키고 해외동포 문학가를 포함한 한국 문학인 명록도 발간한다.

문화창작 활성화사업으로는 한민족 문학인대회와 문인종합예술제 개최,
국제시낭송대회, 대규모 문학캠프 및 창작 강좌, 독자와의 만남,
작고.원로 문인 육필전, 동인지 콘테스트, 장애 작가 문학 행사,
TV 한국 문학전집 방영 등이 추진된다.

문학의해 공식표어는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

심벌은 창작의 자유와 생명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문장부호를 활용해
감동 의문 함축 등 문학정신을 살렸다.

디자인은 안상수 홍익대 미대교수가 맡았다.

로고는 훈민정음체를 집자한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