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밀러 저 이혜경 역 그린 간 전2권 각권 5,800원 )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할 권리와 모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미국의 베스트셀러소설.

네살바기 딸을 둔 가정주부 애나는 변호사인 남편과의 관계가 메말라지자
양육권만 가진채 이혼한다.

남자친구도 사귀며 활기있게 사는 그녀, 그러나 전남편은 남자친구가 딸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걸고 애나는 양육권을 잃게 된다.

결국 그녀는 남편이 사는 도시로 떠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