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사랑의 찬가> (SBSTV 오후8시55분) =

술에 취한채 집에 들어온 철규는 소영이 한말을 최여사에게 말한다.

철규는 이경과 이혼은 할 수 없다며 회사를 포기하라고 한다.

영준은 채선을 조건없는 사랑으로 대하고 보애는 그런 영준을 지켜보고
그동안 모아둔 영주의 사진들을 재경에게 전해준다.

한편 채선과 영준은 결혼을 생각하며 앞날을 설계하고 상희와 같이
집에 인사드릴 계획을 의논한다.

<>"일일연속극" <내사랑 유미> (KBS2TV 오후9시20분) =

호성은 진호가 돈때문에 방송국에서 지내고 있어 문주가 고통받는다며
더이상 그러지 말라고 300만원을 진호에게 준다.

진호는 그 돈을 식구들 선물사는데 다 써버리고 가족들은 진호의
행동에 의아해한다.

호성은 영주에게 가짜 폭탄 도시락을 가져가 집에 가지않으면 폭발시켜
버린다고 협박해 영주를 집으로 데려온다.

동혁은 선희가 결혼후 유미와 맞벌이를 할거냐라는 질문에 절대
반대라며 딱 잘라말한다.

<>"청소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 (KBS1TV 오후7시35분) =

박선생은 수업시간에 조용한 은하에게 발표를 시키지만 은하는 얼굴만
빨개질 뿐 더듬거리며 발표를 못한다.

이에 박선생은 교무실로 은하를 불러 대신 종례사항을 전달하라고
시킨다.

교탁 앞에서 어쩔줄 모르고 서있는 은하에게 아이들은 히히덕거리며
농담을 한다.

지연을 비롯한 여자아이들은 박선생님이 갑자기 은하에게 관심을
보이자 불쾌해 한다.

<>"미니시리즈" <연애의 기초> (MBCTV 오후9시50분) =

노파분장을 하고 집에 들어선 정희는 상훈이 와있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하고 줄행랑을 친다.

곧바로 아파트 주차장 차 안에서 가발을 벗고 의상을 갈아입고는
태연한 척하며 상훈에게 웬일로 왔느냐고 묻는다.

상훈을 배웅해주러 나오던 정희는 아파트 앞에서 드라마 음악을
담당하는 성주를 만난다.

성주가 정희에게 근처에 왔다가 그냥 한번 들러봤다고 하자 상훈은
기분이 나쁘고 정희는 그런 상훈의 눈치를 보기 바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