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세계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흐름>
(EBSTV 오후9시35분) =

애니메이션은 영화의 한 장르이면서도 나름대로 독특한 영역을
개척해 왔다.

회화와 영하의 경계 선상에서 출발했으며 자기만의 영화사를 가지고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조류를 형성하여 독립적인 분야로 자라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흐름을 일반적인 극영화의
흐름과 같은 잣대로 재단해서는 않되며 그들의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화특급" <라스트액션 히어로> (SBSTV 오후9시20분) =

액션영화광인 대니 매디건이라는 소년은 어느날 영사기사 노인에게서
신비한 극장표를 받는다.

표를 가지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신비한 힘으로 영화속에 빨려들어가
게된다.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형사 잭 슬러이터의 차에 타게 된것을 계기로
대니는 잭의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게 된다.

범인의 얼굴과 사건의 발단을 알고 있던 대니는 슬레이터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베스트극장" <휘파람 골짜기> (MBCTV 오후10시50분) =

귀신들이 모여사는 휘파람 골짜기. 근처 변씨집에서 손을 바라는
굿판이 벌어지고 발바닥 귀신은 무당 몸속에 들어가 아들을 점지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우여곡절 끝에 아기씨를 구했으나 아기를 가진 것은 아씨가 아닌
몸종 꽃님이었다. 태기를 기다리던 노마님은 며느리에게서 아무소식이
없고 꽃님에게서 태기가 있자 노발대발한다.

무당을 잡아 족치려하던 차 제발로 찾아 온 무당은 큰 인물을
내기 위해 더 튼실한 밭에다 씨를 뿌린 것은 부처님의 뜻이라고
둘러댄다.

<>"그곳에 가고 싶다" (KBS2TV 오후11시35분) =

가을이 익어감에 따라 김제평야의 들판은 황금물결로 출렁이며
논 한쪽에서는 벼베기가 한창이다.

이 탐스러운 가을에 가수 김세환은 서울을 떠나 김제평야로 간다.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을 볼 수 있는 김제평야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일 뿐만 아니라 논둑길을 따라 늘어선 코스모스며 갈대들이
가을이 정취를 북돋우고 논 중간중간의 허수아비들의 정지된 모습이
어린시절 추억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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