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이종덕)은 문화의 날인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야외무대에서 "문화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마당"을 마련한다.

"문화의 달"을 맞아 일반인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따라서 이번 문화마당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 윈드앙상블,
다스름국악예술단, 청음농아극단, 서울예술단, 국악실내악단 "슬기둥"등
여러 단체들이 참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첫마당은 20일 오후7시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 윈드앙상블(지휘
서현석)이 정민정(소프라노) 하영진(테너)씨와 협연하는 "야외음악회1-
가을 저녁의 삶과 꿈".

주페 "경기병서곡"의 힘찬 팡파르에 이어 이홍렬 "꽃구름속에",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조두남 "산촌",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등 가을밤의 정취를
담은 가곡과 클래식소품이 연주된다.

21일 오후4시의 둘째마당 "장애인과 함께-함께 누리는 세상"은 장애인과
일반인이 하나되는 자리.

다스름국악예술단의 사물놀이, 청음농아극단의 전통무용(부채춤.
삼고무), 동국대 손짓사랑회의 수화공연(머피의 법칙.별이 진다네.
이별공식), 용인대 휠체어에어로빅팀의 에어로빅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오후7시에는 셋째마당으로 서울예술단 사물놀이팀과 무용단의
가무악 "신의 소리.춤-혼돈에서 창조로"가 공연된다.

넷째마당은 22일 오후 5시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연주와 가수
주병선씨의 노래가 어울린 "야외음악회2-세계속의 우리소리".

홍동기 "고구려의 혼" 이준호 "여행"등 창작전통음악과 "상주모심기"
"강강술래"등 전래민요, 조운파 "칠갑산" 채치성 "님찾아 아리랑" 등이
울려퍼진다.

= 문의 580-1130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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