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한 "제36회 전국민속
예술경연대회"가 11~14일 충남공주(종합운동장.곰나루터)에서 개최된다.

"광복 50돌, 한국의 얼 세계로"라는 주제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19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경연을 벌이고 94년대회 최우수상팀인 대전의
"부사칠석놀이"등 8개종목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서울의 "마포나루굿"과 부산의 "사하방아소리"등 13개의 신규종목이 발굴,
재현된다.

이번 대회는 또 제41회 백제문화제(9~12일)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관객 및
출연자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연중간에 국내외 명창들이 출연하는 국악공연도 꾸며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