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 <사랑과 결혼> (MBCTV 오후8시)

= 수빈의 형부가 곤경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된 강현은 수빈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려한다. 그러나 수빈은 이번 일이 선우와 연관된 일이라
불편해하고 이 사실을 모르는 강현은 왠지 모를 벽을 느낀다.

집에서 나와버린 선우는 사무실에서 먹고자며 세양판지를 되살리려
애를 쓰지만 형편은 점점 어려워진다.

석원은 정빈을 만나 수빈과 선우가 만나고 있으며 송한일의 동업자는
바로선우라는 사실을 말해버린다.

충격을 받은 정빈은 아이를 유산한다.

<>"주말극장" <옥이이모> (SBSTV 오후8시50분) =

상구는 미순에게서 연락이 안오자 의아해한다. 평수처는 자신들이
미순을 팔아넘겼다는 소문을 듣고 펄쩍 뛴다.

미순이 양녀로 간것이 아니라 고생만 하는 식모살이를 한다는 것을
안 평수처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준석이가 종호를 닮았다며 괴로워하는 성주사를 보며 박달수는 호통을
친다.

자기 자식처럼 키우겠다는 처음의 맹세와 달리 성주사는 준석에 대한
미움으로 매일 술을 마시며 옥이마저 멀리한다.

<>"교통사고 사망자 반으로 줄입시다" (KBS1TV 오전10시) =

연중 1만명 가까이 발생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들의 유가족 중에
고아 아닌 고아가 된 유자녀들의 숫자는 현재 전체적인 숫자 파악에서
부터 시작하여 그 생활정도 등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사회복지법에 따라 전체 가족이 함께 일괄적으로 불우이웃으로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을뿐이다.

국내에 5만여명 이상 되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문제를 사회 복지차원
에서 되살펴본다.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KBS2TV 오후7시55분) =

영국 듀멕사와의 계약건을 성사시키고 귀국한 인범은 하일태의 절대적인
신뢰와 환대속에 서울에서의 새 생활을 시작한다.

아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하일태는 진미의 경영 후계자로 인범을 선택해
석란과의 결혼을 서두른다.

윤배는 홀로 범수를 키우며 외롭게 사는 차희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고
이제 차희를 완전히 잊었다며 석란과 결혼하겠다는 인범을 대하기가
괴롭다.

복역중이던 인호는 드디어 출감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