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산업합리화를 위해 단행본출판사들이 공동설립한 문화유통북스
(대표 이석표)가 22일 경기도 파주에서 서적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문화유통북스는 지난해 열린책들 정신세계사등 17개 출판사가 모여
출판유통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설립한 협동창고개념의 유통회사.

출판단지 인근 1,200여평의 부지에 세워지는 서적유통센터는 연면적
1,300평규모로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완제품의 입고단계부터 포장 배송 재고관리
수금업무까지 일원화된 물류체계가 갖춰져 인력과 경비절감은 물론
도서공급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