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감독 7명이 한데 모여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
(박철수필름)라는 옴니버스 영화를 제작한다.

7명의 감독이 통일된 주제아래 각각 1편씩의 단편을 만들어 하나로
엮는것.

박철수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김유진 장현수 정지영 박종원 장길수
강우석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술과 여자에 얽힌 에피소드를 각자의 색깔대로 연출, 전체적인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게 된다.

이같은 제작방식은 감독들의 역량을 한눈에 비교할수 있는 기회여서
관객들에게는 또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남자주연 1명에 여자배우 7명이 등장한다.

9월말 크랭크인 연말개봉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