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프든 터너/트롬페나르저 정헌주역 자작나무간 1만2천원)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영국등 선진7개국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분석했다.

미국은 가장 개인주의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이 지배하는 나라.

개인주의는 상품을 가장 빠른 속도로 생산해내는 것이 중요하던 대량생산
시대에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같은 시간위주의 경영은 점점 복잡해지는 제품생산 요구에 빨리
대응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일본은 가장 모범적인 공동체문화아래 피고용자들과 가족같은 관계를 맺고
있다.

독일에서는 자국문화에 대한 높은 자긍심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스웨덴은 개인주의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면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네덜란드기업의 문화는 경직되지않은 유연한 권위,평등주의,고도의 지역
자율주의등을 특색으로 꼽을수 있고 영국기업은 만연한 엘리트주의로 인해
쇠퇴일로를 겪고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