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특별수사대" <위장잠입> (MBCTV 오후 11시) =

말론의 아이디어로 네스는 알 카포네의 아지트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비밀 양조장을 급습하여 엄청난 성과를 올린다.

이 사실이 연이어 신문에 나자 알 카포네는 분노한다. 그러다가 도청
사실을 눈치챈 알 카포네는 도리어 네스를 골탕먹인다.

난관에 봉착한 특별수사대의 로빈스는 자신이 알 카포네의 본부에
위장잠입하겠다고 자청한다. 로빈스느 알 카포네의 핵심 참모 프랭키
리오와 친해진후 자기 배로 밀주를 운반해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 "특별기획" <아스팔트 사나이> (SBSTV 오후 9시50분) =

데스벨리 랠리의 9일째 320개팀이 탈락하고 168개팀만 달리고 있다.

엑터에 탄 동준은 모래구덩이에 빠져 시도이 꺼진다.

한기수는 혼다 간부를 만난 자리에서 화련을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여기며 응대하게 하지만 화련은 동준의 소식을 접하면서 한기수 앞에서
눈물을 보인다.

동준의 상태를 끊임없이 체크해오던 동석은 동준의 낙오 소식을 듣고
차를 돌린다. 동준은 정신이 혼미해진 엔진4를 돌보며 밤새 도랑을 파고
겨우 차를 빼낸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어떤유혹> (KBS1TV 오후7시35분) =

고등학교 1학년인 준혁은 호기심 많은 순진한 학생이다.

어느날 준혁에겐 아르바이트라는 새로운 유혹이 다가온다. 항상 모자라는
용돈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따돌림 당하던 준혁은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마음껏 쓰는 현우가 부럽기만 하다.

게다가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데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자
끝내는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준혁은 삐끼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 현우의 소개로 밤거리로 나서게
된다.

<> "일일연속극" <좋은남자 좋은여자> (KBS2TV 오후 9시20분) =

대호는 윤경과이 갈등이 심해지자 짐을 싸들고 나와 사무실에서 숙식을
한다.

덕신은 신발가게를 건중에게 맡기고 아무말 없이 사라져버려 연주를
안타깝게 한다.

성신은 유정과 가까워지면서 생의 새로운 활기를 느끼게 된다.

은자는 남편 성신의 그러한 미묘한 변화를 눈치채고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