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사랑과 결혼>(MBCTV오후8시)

=영민은 예희의 사무실을 찾아가고 실랑이를 벌이던 예희는 동료인
강태경의 차를 타고 달아나버린다.

선우의 아파트로 전화를 건 미원은 회사까지 태워주려하지만 수빈
일로 심기가 불편한 선우는 핑계를 대며 미원을 못오게한다.

재빈이 선우를 만나 선우와 수빈 사이에 오해가 있었음을 알려주자
선우는 놀라움으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선우는 늦은밤 수빈의 아파트로 찾아가려한다.

<> "세계의 명화"<스칼렛 거리>(EBSTV낮12시)

=아내와 서로 사랑하지 않는 크리스토퍼는 파티에 갔다가 집에 오는 중
카트린느가 남자로부터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카트린느를 구해준다.

크리스토퍼는 그후 그 카트린느를 사랑하게 되고 그 카트린느는
크리스토퍼가 돈많은 화가인줄 알고 이용하려 든다.

카트린느는 조니라는 남자 친구의 꼬임으로 크리스토퍼를 유혹한다.

조니는 크리스토퍼가 3류 작가라는 생각에 그의 그림을 팔려고 그리니지
빌리지에 가는데 뜻밖에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칠협오의"<천하제일검>(SBSTV오후9시50분)

=방태사는 재산을 바친 댓가로 양양왕에게 가짜 옥새가 찍힌 성지를
받아내 몰래 경성으로 달려가 양양와이 모반을 꾀하고 있다고 고한다.

황제는 대노하여 포청천을 불러 진상을 조사케 하고 우여곡절 끝에
양양왕을 개봉부로 유인해 오는데 성공한다.

양양왕은 증거가 없다는 것을 알고 거드름을 피우지만 다정과 막산호가
양양왕의 밀실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용포와 황관, 옥새를 찾아내자
포청천은 양양왕을 작두형에 처한다.

<>"명화극장"<사랑의 선택>(KBS1TV오후9시50분)

=모이는 아들, 딸을 두고 화랑을 경여하며 사는 중년의 행복한 여성이다.
그녀는 5년전 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수술을 앞두고 가족 앞으로 한통씩 편지를 남겼었는데 남편 스튜가
우연히 그것을 발견하고 읽는다.

그 편지로 인해 그들은 암이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보는 5년이란 기간이
재발없이 지났다는 것을 기억하고 크게 기뻐하며 축하한다.

그러나 다음날 의사 마이클이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드라마게임"<이별하는 여섯단계>(KBS2TV오후10시)

=정신과 레지던트 4년차인 경민은 결혼식 작전에 사고로 죽은 약혼자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어느날 경민의 병원에 실연으로 약을 먹은 준영이 실려오고 의사와
환자로 두사람이 만나게 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두 사람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 서로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던 경민과 준영은 서로가 서로를 돕기로 한다.

그러는 동안 두사람은 가까워지지만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채
헤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