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0일) '주말의 명화' ; '인간극장' 등
<> "주말의 명화" (MBCTV 오후 10시30분) =
한때 영화계에서 특수효과기사로 이름을 날리던 타일러는 몇년 전부터
아이들 완구를 만들어 파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인 킴과 결혼해 그녀와 마이크 사이에서 태어난
열살 짜리 아들 크리스와 함께 오붓한 가정을 꾸미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가 타일러를 찾아와 한 아파트에 사는 변태성욕자를
옭아 넣을 함정 수사에 쓸 장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 "인간극장" <가인 김병로> (KBS1TV 오후 9시50분) =
김병로는 전북 출신으로 법학을 전공한 후 경성전수학교와 보성법률
지원판사로 법조활동을 시작한다.
20년 경성지법 소속 변호사로 옮겨 활발한 변론활동을 벌여 항일사회
운동에 앞장선다.
해방후 46년 남조선과 도정부 사업부장, 48년 초대 대법원장에 취임
9년 3개월간 외압과 간섭에 굴하지 않는 사법전 독립의 기초를 다져
법조인의 사표가 된다.
63년에는 민정당 대표 최고의원을 지냈고, 야당통합, 대통령 후보
단일화 등 정치활동을 벌인다.
<> "그때 그 사건" <여자의 과거, 영원한 굴레인가?>
(KBS2TV 오후 9시) =
혼전남녀관계로 이혼소송이 제기되었으나 그 판결이 정 반대로 났던
64년과 91년 두가지의 가사재판을 다룬다.
64년 제기되었던 소송에서는 혼전남녀관계가 이혼 사유가 되는 것으로
판결이 나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반며 91년 이혼소송에는 약혼뒤에 저질러진 부정인데도 이혼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져 변화해가는 우리의 세태와 성관념을
생각케한다.
<> "주말극장" <옥이 이모> (SBSTV 오후 8시50분) =
동경댁은 망태로부터 잠옷을 인수한 상구 삼촌을 다짜고짜 끌어서
집으로 데려온다.
복태의 증언으로 잠옷은 망태 아저씨에게서 삼촌이 인수한 것으로
밝혀진다.
동경댁은 잠옷을 벗어주고 해결은 두 사람이 하라고 물러서지 않는다.
삼촌은 복태가 옷을 가지러 간 사이 주점 안방에서 한숨을 내쉬며
기다린다. 마침 박사장이 서울에서 내려와서 문틈으로 안방을 들여다
보다가 남자가 잠옷을 입은 채 앉아 있자 동경댁의 손을 뿌리치고
되돌아 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
한때 영화계에서 특수효과기사로 이름을 날리던 타일러는 몇년 전부터
아이들 완구를 만들어 파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인 킴과 결혼해 그녀와 마이크 사이에서 태어난
열살 짜리 아들 크리스와 함께 오붓한 가정을 꾸미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가 타일러를 찾아와 한 아파트에 사는 변태성욕자를
옭아 넣을 함정 수사에 쓸 장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 "인간극장" <가인 김병로> (KBS1TV 오후 9시50분) =
김병로는 전북 출신으로 법학을 전공한 후 경성전수학교와 보성법률
지원판사로 법조활동을 시작한다.
20년 경성지법 소속 변호사로 옮겨 활발한 변론활동을 벌여 항일사회
운동에 앞장선다.
해방후 46년 남조선과 도정부 사업부장, 48년 초대 대법원장에 취임
9년 3개월간 외압과 간섭에 굴하지 않는 사법전 독립의 기초를 다져
법조인의 사표가 된다.
63년에는 민정당 대표 최고의원을 지냈고, 야당통합, 대통령 후보
단일화 등 정치활동을 벌인다.
<> "그때 그 사건" <여자의 과거, 영원한 굴레인가?>
(KBS2TV 오후 9시) =
혼전남녀관계로 이혼소송이 제기되었으나 그 판결이 정 반대로 났던
64년과 91년 두가지의 가사재판을 다룬다.
64년 제기되었던 소송에서는 혼전남녀관계가 이혼 사유가 되는 것으로
판결이 나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반며 91년 이혼소송에는 약혼뒤에 저질러진 부정인데도 이혼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져 변화해가는 우리의 세태와 성관념을
생각케한다.
<> "주말극장" <옥이 이모> (SBSTV 오후 8시50분) =
동경댁은 망태로부터 잠옷을 인수한 상구 삼촌을 다짜고짜 끌어서
집으로 데려온다.
복태의 증언으로 잠옷은 망태 아저씨에게서 삼촌이 인수한 것으로
밝혀진다.
동경댁은 잠옷을 벗어주고 해결은 두 사람이 하라고 물러서지 않는다.
삼촌은 복태가 옷을 가지러 간 사이 주점 안방에서 한숨을 내쉬며
기다린다. 마침 박사장이 서울에서 내려와서 문틈으로 안방을 들여다
보다가 남자가 잠옷을 입은 채 앉아 있자 동경댁의 손을 뿌리치고
되돌아 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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