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클랜시.스티브 피체니크 공저 안진환 역 서적포 간
전2권 각권 6,000원 )

"테크노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톰 클랜시가 한반도를 배경으로
민감한 핵문제를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설.

8월 15일, 서울 경복궁.광복절 기념행사중 폭탄테러 발생.

수십명의 정치인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하객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이에 미 정부는 한국문제대책반의 성격을 띤 OP센터를 구성한다.

OP센터(operation center)는 미 일급비밀 작전본부로서 대통령 직속기관.

OP센터가 긴급 가동된 직후부터 한반도 전쟁 일보직전까지의 18시간20분
동안 긴박한 사건들이 숨막히게 전개된다.

미국무성 동아태담당 스티브 피체니크의 자문을 받은 치밀한 준비성을
보이고 있는 이 소설은 한국식 인명과 지명들이 그대로 사용되고 전두환,
노태우전대통령의 이름이 그대로 표기되어 독자들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