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영인씨(한양대교수, 43)가 17일 오후 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씨는 줄리어드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82년 한국음악펜클럽
선정 "이달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90년 국내피아니스트로서는 처음 모스크바국립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고
93년 뉴욕머킨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독주회는 82년 귀국후 7번째무대.

스칼라티 "소나타F단조" 쇼팽 "폴로네에즈"등 낭만파음악외에 20세기
미국작곡가 바버의 "소나타 작품26번"을 레퍼터리에 포함시켜 눈길을
끈다. 544-2530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