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프로덕션(사장 최양묵)은 "95 미술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기획이벤트 "MBC 명화의 고향"을 마련한다.

"MBC 명화의 고향"은 "서양미술사 강좌", "유럽미술관 탐방", "다큐멘터리
제작"등 세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

"서양미술의 뿌리를 살펴봄으로써 침체된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반인들도 쉽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게 연출자 오주환PD의 변.

"서양미술사 강좌"편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대학교수로 구성된 전문강사진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와
명화에 얽힌 해설로 이루어 진다.

3월30일부터 시작한 이 강좌는 3개월 과정으로 슬라이드식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특색.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3시간씩 총12회 장은신용카드
본점 19층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유럽미술관 탐방"편은 강사와 함께 유럽 각지를 돌면서 서양예술의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빈치, 고호, 피카소 등 천재들의 흔적을 살펴보고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명 미술관, 박물관도 돌아본다.

6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유럽미술관 탐방"은 로마 피렌체
베니스 인스부르크 쥬리히 뮌헨 브뤼셀 파리 런던 등을 탐방할 예정.

참가대상은 "서양미술사 강좌" 수강자 가운데 지원자를 우선으로 하고
추가인원은 홍보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럽의 유명 미술관 및 유적지들을 영상에 담아 다큐멘터리로
제작.공급할 계획. 이 다큐 제작은 공중파 대상과 케이블TV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중파 대상 프로그램은 50분짜리 2부작 문화다큐멘터리 "MBC 명화의
고향"으로 각 미술관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예술품과 각지의
유적들을 소개한다.

제1부에서는 유럽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두나라 영국과 프랑스의 한치
양보없는 경쟁속에서 상호 교류하며 발전하는 미술분야를 고찰해봄으로
써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공시에 척박한 우리 미술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제2부에서는 서양미술의 주류에 대항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펴나가고
있는 예술인들의 모습 속에서 진솔한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살펴본다.

케이블TV 대상 프로그램은 50분짜리 총12회의 교육다큐멘터리
"서양미술사 ,고대에서 현대까지"로 미술사 강좌내용과 유럽현장에서의
강의 그리고 여러나라의 미술품과 유적들을 영상에 담아 시대별로
편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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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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