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사기행,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서" <임진강, 선사유적의 수수께끼>
(KBS1TV 오후10시15분)

=민족의 아픔이 서린 임진강 600리를 고무보트를 타고 탐사하며 주변의
많은 문화유적들과 수려한 경관을 소개한다.

특히 선사시대 유적들을 살펴봄으로써 한반도 최초로 인간사가 시작
되었던 임진강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임진강 상류부터 하류까지 고무보트 해양탐사팀이 물길따라 산재해
있는 선사시대 유적은 물론 다양한 문화유적들을 탐사한다.

<> "미니시리즈" <갈채> (KBS2TV 오후9시50분)

=멍하니 무대에 서있던 주희는 동직에게 연주를하지 말아달라며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관중은 서서히 동요하고 태인은 예정에 없던 주희
와의 듀엣 무대를 마련한다.

이로인해 주희는 장래가 촉망되는 가수로 인정받게 된다.

공연이 끝나고 호텔방에 묵은 주희에게 태인은 호텔앞이라는 말만하고
전화를 끊는다.

부산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주희와 태풍의 눈과 함께 축배를 들던 태인은
유경의 전화를 받고 말없이 밖으로 빠져나간다.

<>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 (MBCTV 오후7시10분)

= 모레 생일 저녁에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었던 재경은 엄마가 생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야단까지 치니 야속하기만 하다.

게다가 학교에서 방학중에 학원을 다니지 않은 아이가 자기밖에 없다는
사실에 놀란 재경에게 지민은 줏어온 자식이라며 충격적인 말을한다.

재경은 가정환경조사서를 작성하기 위해 출생지를 묻다가 엄마가 자기
출생 병원만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결정적으로 친자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수목드라마" <다시 만날 때 까지> (SBSTV 오후9시50분)

=석진과 하영의 딸 정아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조그만 사고로 정아가
다친다.

놀란 석진은 동창이 하는 병원에 달려가 정아를 응급 처치를 받게
한다.

정아를 데려다 준 하영의 집에는 마침 승국의 아버지와 진숙이 있다.

진숙은 명호에게 은근히 하영과 석진 사이가 수상하다며 눈치를 준다.

석진은 승혜의 끈질긴 접근을 계속 피해다니고 승혜는 그런 석진을
원망스러워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