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학창시절" <그림판에 담는 희망> (EBSTV 오후8시20분) =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사각 그림판에 열린 세상에 희망을 그리고
있는 박재동씨를 초대해 그의 학창시절을 듣는다.

경남 울산 번서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적부터 남달리 그림에 재능을
보여 교내, 외의 미술대회에서 여러번 입상을 했다.

하지만 그림에만 심취한 나머지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해 재수하는
어려움도 겪는다.

하지만 굳은 의지로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암닭이 울면?>
(KBS1TV 오후7시35분) =

난해네는 딸들이 당차기로 소문이 난 집이다.

토목공학과에 유일한 여학생인 언니 난주와 남학생을 누르고 반장으로
선출된 동생 난해. 그러나 학교에도 역시 넘기 힘든 남녀의 높은 벽은
있다.

강한 남자 순종하는 여자를 강요하는 선생님의 편견, 남녀가 다르게
배우는 교과목들, 반장인 난해를 질시하는 남학생들. 그 속에서 갈등
하던 난해는 생활관 식당에서 남학생들과 한판 싸움을 벌인다.

<> "점프 챔프" (SBSTV 오후7시05분) =

방송계에 첫발을 내딛는 서창우, 체크가 점프가족으로 인사를 한다.

새코너인 인인소개코너 에서는 첫순서로 서창우의 뮤직비디오와
선배가수들의 추천사를 들어본다.

12명의 신인 개그 탤런트와 특별초대된 개그맨이 꾸미는 꽁트코너
에서는 일제시대때 지하로 은닉해서 번창한 자손들과 지상인과의
해프닝을 그린다.

이밖에 청춘드라마"남녀공학"을 통해 고교생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빡빡이의 일기, 위험한 인터뷰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있다.

<> "꾸러기 로보컴" <로보트 축구대회> (KBS2TV 오후6시) =

어느날 TV에서 축구 시합을 보고 있던 준호 일행은 로보트 축구
대회의 우승자인 유나이티드팀이 도전자를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들도 팀을 만들어 그들에게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볼 세븐 서비스의 고명한 실장도 유나이티드팀에게 도전하기로
하는데 결국은 스프링거 일행이 볼 세븐팀이 2군으로 시합에 출전하게
된다.

시합이 시작되자 유나이티드팀이 엄청난 힘에 볼 세븐팀엔 부상자가
속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