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호텔>(MBCTV오후9시50분)

=수민은 형빈의 호텔방에서 사랑한다는 형빈의 고백을 받지만 "안들은
걸로 하겠다"며 나가다가 문가에 형빈을 무섭게 노려보는 경빈과 마주친다.

수민을 집까지 바래다준 경빈은 수민의 아파트를 방문해 수민에게
사랑하냐고 묻는다.

경빈이 나가자 수민은 불현듯 형빈 생각이 떠오르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리치몬드 호텔 체인사업부에서 경빈이 경영연수를 받을때 많은 도움을
준 미국인 두사람이 회의에 참석한 후 정빈, 형빈, 경빈, 지훈과 함께
술자리를 마련한다.

<> "사랑이 꽃피는 교실"<이상한 외출>(KBS1TV오후7시35분)

=어느날 형준을 신태용에게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현여사는 형준이 전경주라는 학교 1년 선배와 함께 있는걸 발견하고는
그 여자애 때문에 가출한 것임을 알게된다.

집을 나와 학교 근처 독서실에서 지내고 있는 형준에게 경주는 돈도 주고
도시락도 싸주며 부모님 걱정하시니까 집에 연락하라고 걱정해 준다.

신태용은 형준을 불러 빨리 집으로 들어가라고 다그치고 형준이 뭔가
이상하다고 눈치 챈 인수는 형준의 집에 가서 알아본다.

<>"FBI비록X파일"<기적의 사나이>(KBS2TV오후10시55분)

=부흥회 목사 하틀리는 자기 아들 새뮤얼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병든
사람을 고친다고 설교한다.

그러나 보안관은 새뮤얼이 환자에게 손을 대자마자 죽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새뮤얼을 살인범으로 구속한다.

수사를 맡은 멀더와 스컬리는 사망자를 부검한 결과 독극물로 죽었음을
알아내고 범인 밴스를 찾아낸다.

새뮤얼은 감방에서 의문의 인물에게 구타당한 후 숨을 거둔다.

<> "두형사"<복수 무혈전>(SBSTV오후7시05분)

=건발과 빈조는 당구장에서 떼강도를 잡는 등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건발과 빈조가 체포했던 사기범독구, 공춘이 출옥해 그들의
공범이었던 춘자와 건발과 빈조에게 복수할 음모를 꾸민다.

춘자는 건발과 빈조에게 접근해 친해지자 집에 놀러가서 같이 술을
먹다가 취한 춘자는 건발을 데려다 준다.

그 도중에 춘자는 여관방에서 쉬고 싶다고 말하자 건발은 여관방을
잡아주고 돌아가려하지만 춘자가 건발이 자신을 범하려했다고 소리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