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아들의 여자>(MBCTV밤9시50분)

=태욱은 채원의 앞으로 야하면서도 기품이 있어보이는 드레스를 배달시키고
내일 클럽에 중요한 손님이 오니 입고 나오라고 전화한다.

태욱은 소희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가는데 아직 숙향이
집에 안 들어와있자 화가 나 숙향의 회사로 전화를 건다.

마침 전화를 받은 동현에게 다짜고짜 숙향 바꾸라고 소리부터 질러
동현은 당황한다.

<>"일일연속극"<당신이 그리워질때>(KBS1TV밤8시30분)

=병원에서 퇴원한 신희는 명준에게 이번 공사가 끝나는대로 회사를 그만
두고 살림만 하겠다고 말하자 명준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민희는 미용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행복해하고 그러면서도 유교수의
욕심을 채워주지못해 미안해한다.

황여사는 명지에게 이제부터라도 신혼처럼 즐기며 살라고 다독여주고
그런 황여사에게 명지는 또다른 애정을 느낀다.

<>"특집 자연다큐멘터리"<그늘속의 청소부>(EBSTV오후7시20분)

=버섯은 흔히 우리가 먹고 알고 있는 종류만도 20여종이 넘고 우리나리에
서식하고 있는 종류는 800여 종에 다다른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버섯이 숲속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식물과는 달리 기생으로 살아 가는 버섯은 균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무를 분해하는 일을 하다는데 이것이 숲 속에서 곤충을 비롯한 여러
생물을 모여들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