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나 코리나

"씨스터액트"의 우피 골드버그와 성격파배우 레이 리요타가 주연한
코믹홈 드라마.

아내와 어머니를 잃은 한 가정에 가정부로 들어간 흑인여성 코리나가
벌이는 갖가지 해프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인종차별의 문제점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루이 암스트롱 듀크 앨링턴 빌리 홀리데이 다이아나 워싱톤등이 부른
올드팝송이 일조하고 있다.

아빠와 가정부아줌마의 사랑에 다리역할을 하는 아역스타 티나마
졸리니의 깜찍한 연기 또한 볼만하다. 구성이 다소 엉성한 것이
옥의 티. (단성사,씨티극장개봉)

<>.분노의 폭발

보스톤경찰국 폭발물제거반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물. "도망자"로 지난해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타미 리 존스가 주인공 게리티역을 맡았다.

박진감있게 전개되는 액션신 속에 훈훈한 인간애가 담긴 점이 특징.
특수효과에 의한 함선 폭파장면이 인상적이다.

"프레데터2"를 연출한 호주감독 스테븐 홉킨스가 제작을 총지휘했다.
(명보프라자,한일 시네마개봉)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