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담동소재 신세계갤러리 가나아트(514-1540)와 현대아트
(547-6565)는 22일-12월12일 "아프리카조각전"과 "인체, 아름다움의 샘전"을
각각 개최한다.

가나아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조각전]에서는 가봉 카메룬 콩고 자이레
말리 부키나파소의 원시조각 40여점이 전시된다.

아프리카조각의 특징은 거의 같은 재료와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나무는 대개 부드럽고 면이 매끄러우며 주로 세이바 펜탄트라(판야나무와
비슷한 종)를 사용했다.

채색은 주로 흰색 빨간색 검정색으로 광물 식물 동물성염료를 사용했다.

조각은 사육하거나 야생하는 동물을 주로 표현했다.

"인체, 아름다움의 샘전"은 인체를 주제로한 조각전시회.

김동우 김영원 박상숙 박헌열 심인자 이일호 이종안씨등 국내작가 7명과
루이칸, 타냐 레지르, 장 미셸 폴롱씨등 외국작가 3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서양화가 황주리씨(37)가 23일~12월2일 부산 조현화랑(051-751-8855)
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황씨는 이화여대서양화과와 홍익대대학원미학과, 미국뉴욕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86년 석남미술상을 수상했다.

전시작은 ''그대안의 풍경''시리즈와 ''새장'' ''우산'' ''자화상'' 등 14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