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 (MBCTV밤9시50분)

채원이 연탄을 가는 셋 방에 궁색하게 살고 있고 민욱이 그곳에 드나드는걸
확인한 문여사는 쓰러질 지경이 된다.

민욱은 채원이 마음에 드는 바이올린을 가격이 너무비싸 사지 못하고
슬퍼하자 안스러워 한다.

문여사는 머리 싸매고 누워있는데 민욱으로 부터 손님을 대접할 차 한잔
준비해 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한국 재발견" <반가 사유상> (KBS1TV밤10시)

반가 사유상은 유려한 곡선이 넘치는 아름다운 육체, 조용히 감은 눈의
불가사의한 미소 균형잡힌 조형미로 독특한 종교미를 자아낸다.

또한 석굴암 본존불과 함께 한국인이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조각품으로
세계적인 불교 조각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대적, 정신적 배경과 함께 당시의 주조기술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분석
조명해 본다.

<>"창사특집" <문화대탐험 아시아 4만Km> (SBSTV밤10시55분)

운남성은 세계 3대 쌀 발생지 가운데 하나다.

야생벼와 쌀의 전파경로를 살피고 묘족으로 대표되는 쌀문화를 탐사한다.

2-3천년 전 양자강이남에 퍼져 있었던 묘족의 역사와 함께 우리문화와의
연관성을 살핀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모계사회의 실상과 4천5백명밖에 남지
않은 독룡족 등의 볼거리도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