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 <서울의 달> (MBCTV밤8시)

홍식은 밤거리를 걸으며 영숙과의 아름다웠던 기억을 떠올리고 우울한
기분에 잠긴다.

미선은 홍식을 우연히 발견하고 홍식에게 마음의 빚을 졌으니 어떤식으로든
보상을 해 주기전에는 자기 손아귀에서 못 벗어날 것이라고 협박한다.

영숙은 춘섭의 부부식당에서 홍식을 기다리다가 홍식이 들어오자 커피를
사달라고 조른다.

<>"그것이 알고싶다" <숨겨진 적색신호-10대자살충동> (SBSTV밤9시50분)

어느 일요일 아침, 외모콤플랙스로 고민하던 여고생 김모양이 스스로
생명을 끊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사흘에 한명 꼴로 자살을 하고
있다고 한다.

늘어나는 청소년들의 자살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그 예방책은 없는 것인지,
그들의 고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청소년들 대상의 상담제도는 효과가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본다.

<>"토요명화" <행운의 난파선> (KBS2TV밤9시)

하콘은 선원이었던 아버지가 다리를 다쳐 돌아오면서 빚을 갚지 못해
농장을 뺏길 지경이 되자 선원이 되어 후로라호에 승선한다.

런던에 도착했을때 전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려고 해군중위로 분장한
해적 메릭과 그의 일당이 배에 승선한다.

하콘은 메릭이 실어놓은 무기를 발견해 선장에게 말도 하기전에 선장은
살해당한다.

닐스 가우프 감독. 스티안 스메스타드, 가브리엘 바이린 주연.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