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격실시된 금융실명제로 소득세등 각종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를 자세히 설명한 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윤장신씨(38.공인회계사.세무사)가 최근 펴낸 "나의 세금"(더난출판사간)은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있는 금융실명제 실시이후의 세금문제를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절세방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윤씨는 "93년8월12일 김영삼대통령이 금융실명제실시를 발표한후 각
매스컴에서 이에대한 기획특집을 마련하는등 심층보도를 했으나 세금문제에
관한 설명은 크게 미흡했다"면서 "이 책이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금융
실명제를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윤씨는 특히 96년부터 이자소득에 대한 합산과세 실시,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등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정부가 밝힌 정책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나의 세금"은 금융실명제이후 달라진 세금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
경제실용서. 금융실명제의 주요 내용에서부터 실명전환에 따른 세금과
과징금, 각종 세금의 신고 및 납부계산서 작성사례, 정부의 세제개편 방향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있다.

또한 전문용어를 피하고 일상용어를 사용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절세방안에 대해서는 "세법이 자주 개정되는 만큼 부동산등 주요재산을
처분할때는 그시기에 따라 부과세금이 달라질수 있다"며 "사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구출신인 윤씨는 고려대경영학과와 동경영대학원을 졸업한후 공인회계사
와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81년 개인사무실을 열었다.

현재 청운회계법인 책임공인회계사로 명지대에 출강도 하고 있다.

"나의 세금"에 이어 "생활속의 세금상식을 다룬 책을 준비중"이라고
전한다.

<정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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