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24시"(SBSTV 밤8시55분)=최근 우리사회는 성희롱.성폭행이 큰 이슈
가 되고 있다.

"병원24시"는 이같은 시점에서 대학1학년때 복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그 충격으로 정신병원의 폐쇄병동과 개방병동을 전전한 한 여대생 환자와
집념어린 치료를 해 준 담당 여의사의 항변을 통해 남성중심의 사회구조를
고발한다.

<>"한국재발견"(KBS1TV 밤10시)=영랑의 고향, 남도땅 강진을 찾아가 본다.

영랑의 성악, 남도소리등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그의 시작활동에 어떤영향
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강진만의 봄을 탐미해 봄으로써 영랑시가 갖는 미학을 다시한번 만끽해
본다.

<>미니시리즈 "사라비아 공화국"(KBS2TV 밤9시55분)=사라비아에 취재를
갔던 선배기자가 물매를 맞고 드러누운 것에 분개한 찬우는 대신 취재를
나간다.

그는 그곳에서 인정을 만나지만 서로 공식적인 말만을 나눈다. 도달은
사라비아각 망해가는 것을 느끼지만 불가항력적이라는 사실에 침묵으로
일관한다.

<>"문학산책" <평범의 미학-시인 김광규>(EBSTV 오후7시40분)=현재 한양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중인 시인 김광규씨의 작품세계를 조명해본다.

"유정" "엘리사를 위하여" "서울의 우울" "좀팽이 처럼"등의 작품분석을
통해 사회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견지해 가는 그의
문학정신을 더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