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종로서적 을지서적 등 대형서점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설도서코너를 마련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등 다채로운 고객서비스에
나서 눈길.

교보문고는 "책읽는 어린이, 지혜로운 어린이" 행사를 기획, 고전 명작
창작동화집등 7개분야의 어린이 추천도서 103종을 선정, 발표한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아동도서코너에 YWCA가 선정한 만화 23종을 소개하는
"좋은 만화잔치"를 5일까지 벌일 예정.

또한 서울시내 유치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도서 견학코스를 마련,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종로서적은 매장3층에 마련된 기존 아동도서코너를 최근 새롭게 단장한데
이어 5일오후 인기만화가 윤준환 이정문씨를 초청, 3층 학생관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또 7일에는 6층 문학관에서 MBC-TV드라마 "야망"의 원작소설 출간기념회
와 함께 이 프로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4명을 초대해 사인회도 가질 계획.

을지서적도 4,5일 양일간 입장객 전원에게 풍선을 선물하고 도서구입
어린이들에게는 샤프펜슬 연필 지우개등을 증정키로 했으며 영풍문고는
5일 대교출판사와 공동으로 선착순 4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화
주인공 그리기"대회를 갖고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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