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관련된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4일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는
종교신문고(720-1994)가 가동한지 10일만에 총통화수가 1백44건, 유효하게
접수된 통화수가 56건이나 기록되는등 종교에 국민관심이 높다는점이 증명.

내용별로는 제언 9건 민원 45건 기타 2건으로 집계. 제언은 종교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당부하는 내용과 종교의 발전방향등을 제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민원은 자신의 재산이나 가족이 종교단체와 관련돼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사이비종교 교주가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여신도들에게 비리를 야기한다" "학교에서 예배를 강요한다" "딸이 C교의
맹신자가 됐는데 방법은 없겠는가"등 개인적걱정과 문의사항들이 많이
차지.

접수된 민원은 15일현재 33건이 처리되었고 나머지 23건은 해당과에서
처리중에 있다고 문체부는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