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외국기업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있는 경영기법들이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적극 도입,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벤치마킹" "다운사이징"등이 외국에서 도입된
이른바 혁신경영기법들이다.

이광현교수(41.고려대경상대무역학과)가 최근 펴낸 "비즈니스 리스트럭
처링"(한국경제신문사간)은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경영기법과는 또다른
이론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리엔지니어링이 단순히 사업단위별로 경쟁우위전략을 지원하는 경영기법
인데 비해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은 기업의 미래모습을 조명하는 기업전체
차원의 혁신기법입니다"

이교수는 "따라서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은 리엔지니어링의 상위개념"
이라며 "기업의 중장기경영전략의 핵심인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의 적용
없이 리엔지니어링을 시행해서는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
한다.

이 책은 기업의 중장기적 사업구조 개혁전략인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의
개념과 유형, 그 필요성과 목적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추진방법등을 일목
요연하게 소개했다.

"요즘 기업경영자들은 단시일내의 성과를 기대해 단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교수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중장기적 차원에서 기업의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의
도입을 우리 기업들도 한번쯤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한다.

서울출신인 이교수는 고려대불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경영학과를
수료했으며 프랑스 국립리옹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경쟁시대의 전략마인드" "장기전략계획"등의 저서와 "기업비전
만들기"등의 번역서를 출간한바 있는 이교수는 "앞으로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국내기업의 세계화전략에 관한 책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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