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의 제437회정기연주회가 24일과 25일 오후 8시 KBS홀과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24)가 바이올린협연자로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김씨는 84년 14세의 나이로 3백6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의 협연자로 선정돼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
했으며 지난 90년에는 에버리 피셔 그랜트상을 수상, 세계적으로 연주실력
을 인정받고있다. 협연곡은 비외땅의 "바이올린협주곡 5번". 연주회에는
이밖에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3번", 슈만의 "교향곡4번 라장조"등이다.
지휘는 상임지휘자로 있는 오트마 마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