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이 확정됐으니 재원조달을 위해 뛸 생각입니다"국악의해 운영의
실무사령탑 이성림 국악의해 조직위집행위원장(49.국악협회이사장)은 대기업
들의 국악지원이 올해는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사업계획수립을 위해 전국 각 국악관련단체의 공연 및 행사계획을 접수해
본 결과 필요예산이 1백억원을 훨씬 넘었습니다"지난 8일 확정발표된 "국악
의해 사업계획"은 총 6개분야 56건의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요약된다.

"라이브카전국순회공연" "총체극 영고"등 공연사업 27건,"풍물놀이"세미나
"국악문헌자료집"발간등 학술.출판사업 7건,"짝짓기 프로그램" "국악시범
학교선정운영"등 개발.보급사업 6건,"기록.홍보영화"제작 등 홍보사업 5건,
"사천판소리축제"등 지역사업 5건,"서울국제민족음악제"등 국제사업 6건
등이 기본계획이다.

"국악의 생활화" "국악의 세계화" "민족문화창달을 위한 기반조성" 등의
대원칙 아래 빼놓을 수 없는 것만 모은 것이 이정도 수준.

정부의 국악의해 예산 10억원으로는 어림없는 규모이다.

사무국 설치운영,국악의해 선포식개최,로고.심벌마크제작배포에만 이미
5억원 가까운 돈이 들었다.

"국악의해조직위 이름만 걸어주는 후원 사업외에 조직위가 직접 집행
혹은 지원하는 사업에만 50억여원이 필요합니다.

지원을 최소화할 경우도 20~30억이 있어야하지요" 이집행위원장은 그러나
재원조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국악의 민족문화적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란 단순한
믿음이 밑바탕이지만 나름대로 기업지원을 끌어들일 복안을 갖고 있다.

지원받은 기업체에는 반드시 종업원들을 위한 국악공연을 주선, 기업체의
문화지원의 효과를 저변확대와도 연결시킬 계획이 그것이다.

연중 신문.방송 등 언론사와 연계해 "국악진흥기금모금"사업도 계속할
예정이다. 국악예고 1회 졸업생이기도한 이집행위원장은 인간문화재
이매방 박귀희 한영숙선생 등에게서 승무 살품이춤 가야금병창 등을 배운
국악인.

민자당 중앙상무위원을 역임하며 정치권에도 상당히 발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권녕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