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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현대차 73점 2
2 제이브이엠 72점 -1
3 사조대림 71점 2
4 하이록코리아 71점 1
5 농심 71점 0
  • "비트코인(BTC),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기"

    지금이 비트코인(BTC)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와 미결제약정(OI)를 통해 비트코인의 지금 가격이 매력적인 진입점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 보유 비용을 나타내는 OI 가중 펀딩 비율은 최근 0.0093%를 기록하며 양수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비트코인이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MVRV 지표는 이날 기준 2.23으로 4월 초 대비 6.45%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MVRV가 3.5를 넘으면 시장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1보다 낮으면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의미다.찰스 에드워드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창립자는 "현재의 MVRV 수치는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만 2년 전과 비교했을때는 수익률이 훨씬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3.7% 가량 하락한 6만424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15:27

  • "AI 붐"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뚝' [엔터프라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매출은 12조 4천억 원, 영업이익 약 2조 9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역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 측은 최근 AI 서버 관련 매출이 증가하며, D램과 낸드 모두 전분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D램에 이어 낸드 부문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요.특히 오늘 진행된 실적발표에선, AI에 대한 향후 전망과, 투자 계획 등도 공개됐습니다. 제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정 기자, AI 산업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AI가 아니더라도 컴퓨터나 휴대전화에도 D램이 들어가잖아요.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부문별로 SK하이닉스의 설명이 궁금합니다.네, 오늘 콘퍼런스 콜에선 '완연한 회복세', '본격적인 회복 사이클 진입' 등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졌는데요. 메모리 시장에선 D램과 낸드 가격이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고요. AI가 이끄는 업황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특히 SK하이닉스는 오늘 '잘 팔리는 것에 집중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의 수요는 올해 하반기 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그보다 D램에선 'HBM', 낸드에선 'eSSD'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HBM3e 관련해선 올해 3분기 12단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요.낸드에선 기업용 SSD인 'eSSD'(Enterprise SSD)입니다. 이젠 AI가 명령어만 넣어주면 영상도 만들어주는 시대잖아요? 때문에 전력 소모도 적고, 크기도 작지만 데이터

    2024.04.25 15:06

  • POSCO홀딩스, 1분기 영업익 6000억…전년비 14.3%↓ [주목 e공시]

    POSCO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18조1000억원을, 순이익은 25%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5:02

  • 최경주 미래에셋 고문, 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1억원 기부

    최경주 미래에셋그룹 고문이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미래에셋에 따르면 최 고문은 지난 19일 전남 영암군 신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행사에서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전남 영암군은 최 고문의 부친인 고 최희동씨의 고향으로, 최 고문은 부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최 고문은 "한국 전쟁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해야 했던 부친은 생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 고문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에 대해 배웠고, 그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아버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4:32

  • "SEA 가상자산 스타트업, 인력·웹3 친화도 등 강점 명확…투자 가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웹3에 대한 열정, 인프라, 인재 다수 분야에서 명확한 강점을 증명했으며,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무카야 파니치 SCB 10X 최고경영자(CEO), 캘빈 코 스파르탄 그룹 공동창립자 등 5인의 업계 전문가들은 25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4(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 SEABW 2024)'에서 동남아시아 웹3 스타트업 투자 환경(Navigating the Web3 Start-up Investment Landscape in SEA)에 대해 논의했다.무카야 파니치 SCB 10X CEO는 "가상자산의 전 세계적 채택률을 돌아봤을 때 동남아시아는 매우 놀라운 지역이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인 채택이 이뤄지고 있으며, 과거 가상자산 관련 이슈를 숨기려는 분위기도 없어지고 있다"라며 웹3 친화적 환경으로 인해 시장 자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설명했다.이어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규제 환경은 서구권의 규제 환경보다 훨씬 유리하다. 수 많은 창립자들이 상품을 구축하고 혁신하는 과정에서 규제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수 많은 창립자들이 이 시장에 머무는 가장 큰 이유다"라고 말했다.캘빈 코 스파르탄 그룹 공동창립자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웹3 시장의 야망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IP, 게임, 게임 툴 등 다양한 투자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14:17

  •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앞두고…하이브, 장중 하락 전환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을 앞두고 하이브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25일 오후 2시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2500원(1.18%) 내린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타다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하락 반전했다.어도어 측은 "어도어 관련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민희진 대표가 직접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민 대표 측에서 선임한 법무법인 세종이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은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주도로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5 14:07

  • HD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213억…흑자전환 [주목 e공시]

    HD현대중공업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5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5% 증가한 2조9877억원을,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86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4:03

  • [마켓PRO] 투자 고수들 "메모리 반도체는 떨어져도 GPU는 오른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최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줄곧 오르다가 잠시 조정받자 추가 상승에 올라타기 위해 서둘러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2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반도체(GPU)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주가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다.최근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고점론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금 밀려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는 언제 줄어들지 모르고, 엔비디아의 수익을 탐낸 경쟁사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I 기업은 실적으로 주가를 증명하고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초고수들이 엔비디아를 사들이는 건 추가 상승론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1분기(1~3월)가 아닌 2~4월 실적을 다음 달 22일 발표할 예정인데,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162억83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660.9% 증가한 수치다.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상장지수펀드(ETF)'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종목으로, GPU뿐만 아니라 메모리반

    2024.04.25 14:00

  •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3354억…전년비 10.8%↓ [주목 e공시]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1조959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늘었고 순이익은 7.1% 증가한 5854억원으로 집계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59

  • 한화에어로, 폴란드 군비청과 2조2526억 규모 계약 [주목 e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폴란드 천무 다연장 로켓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조252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4.0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9년 10월 30일까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56

  • 현대차, 1분기 영업익 3조5574억…전년비 2.3%↓ [주목 e공시]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조5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0조6585억원으로 같은 기간 7.6% 증가했고, 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1.3% 줄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50

  •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4694억…적자폭 줄여 [주목 e공시]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손실이 4694억원으로 적자 규모를 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19.1% 증가해 5조2530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7613억원을 기록, 적자폭을 줄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47

  •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2654억…전년비 5.1%↓ [주목 e공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26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6.6% 줄어든 7조7605억원을, 순이익은 4.4% 감소한 1828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26

  •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익 379억…전년비 87%↑ [주목 e공시]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3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조13384억원으로 같은 기간 0.3% 늘었다. 순이익은 41.7% 증가한 570억원으로 나타났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19

  • [AI 종목 진단] 영업이익 1622% 폭증한 유니드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니드가 4월 25일 오전 11.8% 오른 98,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32만주 순매수하였고, 기관은 6만주 순매도하였습니다. 유니드는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22%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2,547억원이었으며,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은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세계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보입니다.유니드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새로운 공장이 가동되고 생산능력이 증설될 계획입니다. 유니드의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25 12:01

  • 포스코DX, 1분기 영업익 352억…전년비 17.5% 증가 [주목 e공시]

    포스코DX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8.3% 증가한 4401억원을, 순이익은 0.3% 늘어난 257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1:14

  • 코스피, 장중 1%대 약세 지속…외인·기관 하이닉스 '팔자'

    25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장중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9.24포인트(1.09%) 내린 2646.51를 기록하고 있다.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96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9억원, 341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부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16%, 3.89% 급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도 2%대 내리고 있다. 기아는 보합가격을, NAVER는 강보합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오전 10시 집계 기준 외국인 매매 현황을 보면 이날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SK하이닉스를 911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376억원으로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다. 기관들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팔았다. 두 종목을 약 360억원씩 팔아치웠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현재 기준 8.7원 오른 1377.9원을 나타냈다. 엔화 약세와 연동되면서 1370원대에서 움직이는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4포인트(0.39%) 밀린 858.8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09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7억원, 35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것은 액면분할 후 이날 거래가 재개된 에코프로다. 앞서 에코프로는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뒤 이날 거래를 재개한 것이다. 현재 주가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거래 재개에 HLB를 다시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렸다.신민

    2024.04.25 11:11

  • [마켓칼럼] 밸류업과 연계한 배당투자 전략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건민 BNK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2023년 1월 31일 금융위와 법무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先 배당액 확정, 後 배당기준일을 골자로 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통해 상장기업은 결산 배당의 배당기준일을 결산기말 이후로 확정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시행 첫 해인 2023년 결산 배당 결과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하여 총 1251개의 증권이 배당을 실시하였고 그 중 10% 가량인 127개사가 이연 결산배당을 하였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POSCO홀딩스 등이 2월 말을 기준일로 하였고 CJ, SK, 두산과 같은 지주사들은 4월 초까지를 배당 기준일로 결정하였다. 분기 배당은 아직 개정되지 않은 자본시장법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3월 31일이 배당기준일로 되어 2월 말 결산 배당, 3월 말 분기 배당을 실시하게 되면 더블배당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제도 개선을 통하여 연말 배당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배당주 투자가 과거 대비 유리해졌다.정부에서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본 밸류업 정책을 벤치마킹했다는 점에서 5월에 발표될 밸류업 관련 정책과 이에 따른 지수 구성종목 역시 일본 사례와 유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JPX Prime 150 지수의 구성종목은 자기자본 스프레드와 PBR에 의해 선정된다. 일본 거래소의 PBR은 RIM(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을 베이스로 하여 Book Value 이상 창출된 기업가치는 주주 요구 자본비용을 고려한 잉여자본의 현재가치가 플러스일 때 유의미하여 자기자본 스프레드

    2024.04.25 11:06

  • [마켓PRO] SK하이닉스 주가 떨어지자 '줍줍'하는 투자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SK하이닉스를 쓸어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조정받자 저가 매수 차원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2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전일 종가 대비 2.73% 떨어진 가격에 거래 중이다.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지는 건 최근 그래픽처리장치반도체(GPU)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논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를 만들 때 GPU와 함께 설치해야 하는 HBM 글로벌 1위 기업이다. 고수들은 AI 관련주 조정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해 SK하이닉스를 쓸어 담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증권가는 AI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세계 최대 AI 펀드를 운용하는 스티븐 주 보야자산운용 이사는 “AI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거품이 아니다”라며 “닷컴버블 당시에는 상상만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지금은 매출이 나오고 있고,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투자도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에코프로다. 이 종목은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 8~24일 거래정지됐다. 이날은 거래 재개 첫날이다. 최근 배터리 기업은 실적 전망이 악화했고 이 때문에 주가 흐름도 나빴다. 그러나 이날은 거

    2024.04.25 11:00

  •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3848억…전년비 5.4% 감소 [주목 e공시]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 감소한 38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4.5% 올라 6조58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062억원으로 7.9% 증가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0:43

  • 삼성SDS, 1분기 영업익 2259억…전년비 16.2% 증가 [주목 e공시]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2% 증가한 22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4.5% 감소해 3조2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169억원으로 4.1% 늘어났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09:59

  • 에코프로,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 6%대↑

    에코프로가 액면 분할로 정지됐던 거래가 재개된 첫날 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6.77%) 오른 1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1.61%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개최한 에코프로의 주주총회에서 보통주의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나누는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가 일시 정지됐다.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는 51만7000원이었다. 액면분할은 시가총액은 그대로면서도 주가가 저렴해 보이도록 하고, 유통주식수를 늘려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한편 에코프로는 같은 주총에서 중간배당 제도도 정관에 추가했다. 이로써 1년에 두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보다 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25 09:58

  • "나는 아직 손실 중인데"…'하루 천하'로 끝난 테슬라 훈풍

    테슬라발(發) 훈풍은 하루로 끝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면서 눌려있던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들 주가도 간만에 시원스런 상승세를 보여줬지만, 하루만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25일 오전 9시39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6000원(1.56%) 내린 37만9000원에, 삼성SDI는 1000원(0.24%) 하락한 42만1000원에, 엘앤에프는 2200원(1.38%) 빠진 15만78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6000원(2.44%) 낮은 23만9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이 삼성SDI를 제외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을 대거 팔고 있다. 9시30분 기준 LG화학에 대한 순매도 규모는 69억원(2위), 에코프로비엠은 33억원(8위), LG에너지솔루션은 23억원(14위)이다.전일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LG에너지솔루션(4.05%), 삼성SDI(3.69%), 엘앤에프(5.89%), 에코프로비엠(5.14%) 등은 3% 이상의 강세를 나타냈다.  머스크도 ‘캐즘’ 인정…수요 부진 우려에 반짝 상승에 그쳐테슬라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훈풍이 한국 주식시장에도 전해졌지만, 효과는 하루에 그쳤다. 당장 실적을 좌우하는 전기차 수요 성장이 꺾인 탓이다. 실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도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많은 업체들이 순수전기차(EV) 투자를 미루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채택했다”며 “이런 현상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 2차전지 업체들도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로 인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예상대

    2024.04.25 09:55

  • 김지원·김수현 앞세워 대박났는데…개미들 울린 '눈물의 종목'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20%를 웃도는 시청률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에서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빌빌대고 있다. 제작을 맡은 작품들의 1분기 방영회차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 외형과 이익이 모두 감소한 상황이어서다. 2분기도 편성작품이 줄고 상각 부담이 늘며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보다 250원(0.61%) 내린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보합 가격인 4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11%가량 하락하며 4만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올 들어서는 주가가 20% 넘게 밀렸다.이는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기록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눈물의 여왕은 최근 시청률에서 21.6%(전국 가구 기준 평균)를 기록했는데 이는 자체 최고를 경신한 것뿐 아니라 tvN 전체 드라마를 통틀어 '역대급' 수치다. 2020년 2월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이 21.7%로 역대 1위 자리에 올라가 있는 가운데, 0.1%포인트차로 바짝 추격한 셈이다. 드라마는 종영까지 두 회차를 남겨둔 상황이어서, 역대 최고 시청률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하지만 이 드라마를 기획하고 제작한 회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증권가는 '관망모드'를 권하고 있다.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확 깎았다.이 연구원은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39억원,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1%, 19.6%

    2024.04.25 09:48

  • 삐아, 스팩합병 상장 첫날 13%대 급등

    삐아가 스팩합병 상장 첫날 장 초반 13%대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삐아는 기준가(1만9070원) 대비 13.79%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8200원에 형성됐다. 삐아는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삐아는 2004년 설립돼 색조화장품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온 화장품 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8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84% 감소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5 09:39

  • 삐아,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20%대 '급등'

    삐아가 코스닥 합병상장 첫날 강세다.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삐아는 오전 9시 17분 기준 시초가 대비 21.66% 오른 2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한 삐아의 기준가격은 1만 9,070원이다.삐아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화장품 브랜드사다.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 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삐아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383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84% 감소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4.25 09:33

  • 코스피 -1.0%…경기방어주 일제히 강세

    주요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며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증시는 약세에 문을 열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식품을 비롯한 전통적인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코스피는 어제(24일) 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에 개장했다. 이후 9시 20분 기준 2,646.0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495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530억, 기관투자자가 1,990억 원 순매도 중이다.대장주 삼성전자가 1.91%, SK하이닉스 역시 3.23%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9% 내리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도 각각 1.01%, 0.83% 하락 중이다. 현대차는 보합에, 기아(0.17%)는 상승 출발했고, NAVER(-1.52%), 카카오(-1.66%) 등 빅테크는 부진한 모습이다. KB금융(1.02%)과 삼성생명(1.52%), 하나금융지주(0.35%) 등 금융주들은 소폭 오름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62.48을 기록 중이다. 6.45포인트(0.75%) 내린 855.78에 출발한 뒤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역시 개인 홀로 818억 원 순매수에 자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4억, 219억 원 매도 우위다.종목 별로는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2.65% 내리고, 에코프로는 7.35% 급등세다. HLB가 3.23%, 알테오젠 역시 2.24% 오르고, 엔켐은 보합권에 거래 중이다.양 시장 업종 가운데에선 식품·기본식료품소매(2.73%), 우주항공·국방(1.24%) 등이 상승세다. 게임·엔터(-2.98%), 반도체·반도체장비(-1.97%)는 부진한 모습으로 장을 열었다.환율은 7.0원 오른 1,37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과 4월 PCE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전문가들은 코스피가 2,600선으로 바닥을 잡으며 낙폭이 큰 중소형주 중심으로 개별

    2024.04.25 09:32

  • 8000억 날렸던 하이브, 이틀째 주가 회복 시도…민희진 고발키로

    하이브 주가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 이후 이틀째 오름세다.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발키로 했다.25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5500원(2.61%)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는 의혹 이후 주가가 약 9% 내리면서 이틀새 시가총액이 80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하지만 전날부터 반등하면서 주가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하이브는 이날 어도어의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의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의 매출은 1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도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5 09:30

  • [특징주] SK하이닉스, 깜짝 실적에도 차익매물로 내림세

    SK하이닉스가 25일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천100원(-2.84%) 하락한 17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는 전날보다 4.06% 낮은 17만2천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한 동시에 실적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5% 상승한 17만9천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이날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2조5천296억원, 영업이익 2조8천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에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약 40% 웃돌며 흑자 전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3% 하락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주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2024.04.25 09:28

  • 거래 재개되자 시총 2위 탈환…주가 11% '쑥'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액면분할로 매매가 정지되었던 에코프로가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코스닥 시장에서 회사의 주가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83% 상승한 11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1%까지 오른 11만 5,4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가 정지되면서 HLB에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뺏겼던 회사는 다시금 그 자리를 되찾았다.앞서 지난달 28일 에코프로는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고가 주식의 액면을 나눠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주가 부양의 효과가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카카오 등이 액면분할을 진행하고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문제는 에코프로의 액면분할이 단기간 급등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2차전지 시장의 회복은 요원하고 회사들의 실적 개선세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국내 EV용 2차전지 분기 수출 금액은 아직까지 2억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80% 가까이 폭락했던 리튬 가격 또한 다시금 반등에 나서지 못하는 모양새다.증권가에서도 2차전지 종목에 대한 실적·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는 가운데 이날 주가 급등에 나선 에코프로가 단기간 하락세에 돌입할 수 있는 만큼 단기 투자에는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김동하기자 hdk@wowtv.co.kr

    2024.04.25 09:28

  •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부진'...美반도체 약세 영향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25일 오전 9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천 원, 2.22% 하락한 17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전,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이 12조 4,29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 8,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가 조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 6개 분기 만이며,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의 약세는 엔비디아(-3.33%) 등 미국 반도체주의 하락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보다 1,500원, 1.91% 내린 7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미반도체도 1.33% 하락 중이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25 09:26

  •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익 1573억 …전년비 75.2%↓ [주목 e공시]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6조12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줄었으며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감소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09:21

  • "밸류업 기대감 약화…신규 사업 성과 필요해"

    삼성물산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회사의 실적 개선과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25일 신한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한 목표 주가를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도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목표가를 올렸다.삼성물산이 건설·리조트 부문의 실적 방어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0조 7,960억 원과 영업이익 7,120억 원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레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패션·식음·상사·건설 모두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바이오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삼성물산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은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높은 이익 안정성, 보유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 등의 방어적 매력이 돋보이던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투영됐다"고 말했다.하지만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 회사는 보유 자사주 소각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앞당기는 것을 제외하곤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이 아닌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사업 투자에 좀 더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에 은 연구원은 "향후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소통했으나 차기 3개년 주주환원정책이 발표되는 2026년 이후에나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삼성물산은 그간 강조한 신규 사업(친환경 에너지·

    2024.04.25 09:20

  •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중반 상승…엔화 약세 연동

    2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6.4원 오른 1,375.6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출발해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에도 전날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155엔 선을 넘어섰고, 위안화도 약세 압력이 확대되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1.3%로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8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3.84원보다 1.96원 올랐다. /연합뉴스

    2024.04.25 09:19

  • '깜짝실적' 냈는데…SK하이닉스, 美 빅테크 둔화 우려에 '약세'

    SK하이닉스가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에 반응하며 장 초반 약세다.25일 오전 9시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700원(2.61%) 내린 1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1.53%) 떨어진 7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2.10% 내림세다.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올 1분기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가 추정치(1조8551억원)를 1조원 넘게 뛰어넘는는 '깜짝 실적'이다.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다음으로 높은 성적이다.이 기간 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동시에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라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날 주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어두운 실적 전망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전일 미국 장 마감 직후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 대비 9% 감소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직원 6000여명을 감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마감 이후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2024.04.25 09:16

  • 코스피 하락 출발…"오늘 증시 하방위험 커질 우려"

    하루 전 2% 급등했던 우리 증시가 25일 하락 출발하며 전날의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순매수하는 가운데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가 뚜렷하다.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2포인트(1.09%) 밀린 2646.55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137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101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증권가는 이날 우리 증시의 하방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권고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강세와 달리 채권과 외환시장의 '이상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유럽 주요국들의 장기물 금리가 상승한 점은 오늘 국내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울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전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대, SK하이닉스가 2%대 밀리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NAVER 모두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8포인트(0.09%) 밀린 861.45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33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14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시총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2% 넘게 밀리고 있으며 엔켐과 이오테크닉스도 1%대 하락 중이다. 다만 에코프로는 10%대 급등 중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 오른 1376.2원에 개장했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

    2024.04.25 09:16

  • 한때 '돈복사기 주식' 불렸지만…'8조 증발' 그 종목 지금은

    국내 증시에 충격을 안긴 '라덕연 사태'가 1년이 지났다. 사건에 연루된 종목의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일부 개인 투자자는 낙폭이 과하다고 평가해 이들 종목을 사들였지만, 주가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이들은 대부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지만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최근 1년(2023년 4월 24일~2024년 4월 24일) 새 주가가 93.07%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선광(-89.25%), 서울가스(-87.81%), 삼천리(-81.57%), 세방(-72.66%), 다우데이타(-72.15%), 하림지주(-61.01%), 다올투자증권(-39.96%)의 주가도 1년 새 크게 하락했다.이들의 공통점은 '라덕연 사태'에 연루된 종목이란 점이다. 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라덕연씨는 투자자로부터 휴대폰과 증권계좌 등을 넘겨받아 미리 정해둔 매수·매도가로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형식으로 약 3년에 걸쳐 이들 종목의 주가를 띄웠다. 가수 임창정도 라 씨에게 돈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이후 공식적인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주가조작 세력이 띄운 종목이란 사실을 알 수 없었다. 이들 종목은 특별한 호재 없이 폭등세를 타고 있어 '돈복사기 주식'으로 불릴 뿐이었다. 8개 종목은 지난해 4월 24일 오전 느닷없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대량의 매물이 쏟아지면서다. 하한가는 수일간 지속됐고, 나흘 만에 시가총액 8조원이 증발했다.피해는 온전히 투자자에게 돌아왔다. 작년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2023년 상반기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반대매도 금액

    2024.04.25 09:07

  • 미래에셋증권 "삼바, 위탁개발생산 통해 중장기 수혜 가능성"

    미래에셋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중장기 수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승민 연구원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좀 더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CDMO 수주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된 내용을 근거로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대형 제약사들이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고, 다수의 CDMO 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 6천695억원, 영업이익 2천3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액 2천801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 3조3천207억원, 영업익 1조2천279억원 추정치를 유지했다. 그는 "1, 2, 3공장이 풀가동되고 하반기에 4공장 매출이 인식됨에 따라 매출 및 이익 모두 상저하고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10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8:56

  • [마켓PRO] Today's Pick :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한화오션 -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목표주가 : 3만6000원→4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4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1분기 매출액은 2조 2,836억원(YoY +58.6%, QoQ +2.4%), 영업이익 529억원(OPM +2.3%) 기록.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인 매출액 2조 1,931억원과 부합하는 실적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크게 상회. 상선부문 매출액 성장이 전사 매출액 성장을 견인.-고선가, 고마진 선종인 LNG선의 매출비중이 51.4%까지 상승(4Q23 48%). 마찬가지로 LNG선 비중 확대등에 따라 YoY, QoQ 흑자전환하였으며 해양부문에서도 소송환입 등의 일회성 요인 부재에도, 추가 Change Order 확보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 확보.-특수선 부문에서 빠르면 4~5월경 시범사업 성격의 미해군 MRO 관련 Milestone 제시될 것으로 보임. 건조사업의 경우에도 국내(8,000억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V 2척, 7,000억원 규모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수주 위해 노력)와 해외(잠수함:폴란드, 필리핀, 캐나다, 사우디, 수상함: 태국, 호주 등)에서 다방면으로 노력 중.LS에코에너지 - 기존 케이블 현행/전망 모두 호조. 희토류, 해저 잠재력 막강📈목표주가 : 2만6000원→2만85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체크 포인트]-1Q24 연결 영업 실적은 매출 1,799억원(yoy +2%, qoq -10%), 영업이익 97억원(yoy+84%, qoq 34%), 영업이익률 5.4%(yoy 2.4%P↑, qoq 1.8%P↑)로서 당사

    2024.04.25 08:48

  • "한화오션, 이제부터 본격적인 흑자 구간…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25일 한화오션에 대해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로 돌아섰고, 신규 수주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유재선 연구원은 "일부 일회성 비용과 고환율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한화오션은 경상 흑자 구간에 들어섰다"며 "향후에도 이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1분기 말 기준 신규 수주는 23억5000만 달러(3조2383억원)로 작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수주잔고는 298억1000만 달러(41조781억원)로 2년6개월 이상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날 한화오션은 1분기 매출액이 2조28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유 연구원은 "상선 건조물량이 늘고, 선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51%까지 상승했다"며 "재료비 증가 등 180억원 비용이 발생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오른 데 따라 350억원가량의 환차익이 반영돼 경상적인 이익률은 1.6%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화오션의 국내외 방산 수주 여부에도 관심 가질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부여받고 있는, 상대적으로 높은 멀티플(기업 가치 배수)이 정당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25 08:47

  •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물산…"안정적 이익 증가는 밸류업의 기반"

    삼성물산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25일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부가 고루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최근 주가도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상태다.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7958억원, 영업이익 71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와 11.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 증가한 8221억원을 남겼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9%가량 웃돌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부문의 강세와 바이오 부문의 고성장을 통해 이익 체력이 한 단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삼성물산의 걸설부문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을 맡으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식음료 부문은 식자재 유통 매출 확대 덕에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0%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했다. 상사부문은 구리 가격 상승 효과 및 미국 태양광 발전소 매각으로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패선 부문은 소비 둔화 우려에도 수입상품 호조와 온라인 강화에 따라 실적이 유지됐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호실적은 주주환원 기대감을 높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는 투자자들에게 환원할 배당 여력을 높인다”며 “밸류업 정책의 기초는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라고 말했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당장은 주주환원보다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고 판단한다. 그는 “높아진 주주환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유 자사주 소각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앞당겼지만, 이를 제외하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사업 투자에 좀 더 방점을

    2024.04.25 08:43

  • "HMM 실적 전망치 하회할 듯…목표가 하향"

    대신증권은 25일 HMM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내렸다.양지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HMM의 매출이 2조5천570억원, 영업이익이 5천68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조5천910억원, 6천16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양 연구원은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올랐으나 HMM은 유럽 물량의 20∼25%, 미주 물량의 50∼55%가 계약 운임을 적용받아 운임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이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희망봉으로 우회하며 항차당 운항 일수가 20∼28일 증가하면서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양 연구원은 HMM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은 종전대로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4.25 08:26

  • [마켓PRO] 커버드콜ETF가 ELS만큼 위험하다고? 구조부터 다르다

    신성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의 ETF 심층해부45조원 ETF, JP모건 젭피(JEPI)Zero-Day만기옵션부터 버퍼(Buffer) 구조까지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8조달러(약 1경1000조원)에 이른다. 급성장 중인 한국 ETF 시장(137조원)의 80배다. 한국 ETF 시장은 미국 시장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한국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요즘 국내에서 자금이 몰리는 커버드콜(Covered Call) ETF도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지난 1년 미국에서 자금 유입 상위 20개 ETF 상품 중 액티브 ETF는 단 2개뿐이다.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와 JEPQ(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다. JP모건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 ETF는 각각 S&P500과 나스닥100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구조다. 1년 동안 JEPI에는 80억달러, JEPQ에는 88억달러가 유입됐다. ETF 규모는 각각 324억달러, 117억달러에 이른다. 이 두 개의 ETF만 해도 한국 전체 ETF 시장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규모다.최근 국내에서도 커버드콜 구조의 ETF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커버드콜 구조의 ETF는 15개가 상장돼 2조원 안팎의 자금을 모았다. 시장 비중은 아직 크지 않다. 전체 ETF 시장의 2%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미국에서 커버드콜 ETF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한 미국 옵션시장을 활용한 인컴 전략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연초 이후 국내 상장 ETF 중 배당률 상위 10개를 보면 1등부터 6등까지 모두 커버드콜ETF가 차지했다. 콜옵션 프리미엄이라는 인컴이 있기 때문이다.[연초 이후 배당금 기준 배당률 상위 10개 ETF]전통적인 인컴은 채권의 이자 또는 주식의 배당이지만 이제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이라는 원천이

    2024.04.25 08:25

  • "테슬라, AI·자율주행 회사로 재정의…8월 행사 주목"-신한

    신한투자증권은 25일 테슬라에 대해 기존 '전기차' 회사에서 '인공지능·자율주행' 회사로의 재정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오는 8월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추정치를 5% 밑도는 수치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라며 "차량 인도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평균판매단가 하락세가 이어졌고 달러 강세 영향도 20억달러가량 부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핵심 포인트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 확대에 대한 자신감과 볼륨 성장을 담당할 저가 차세대 플랫폼 차량의 출시 계획을 앞당긴 점"이라며 "FSD v12 배포 이후 완성이 가속화된 자율주행 생태계는 동사의 AI 역량과 결합해 8월 발표 예정인 로보택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신뢰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출시 관련해 다양한 잡음이 발생했던 차세대 플랫폼 차종은 기존 2025년 말 출시에서 앞당겨질 계획"이라며 "기존 생산 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다시 규모의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정 연구원은 AI와 자율주행 회사로 재정의되는 국면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기차 판매량 둔화에 대한 우려가 동사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중국발 덤핑 판매와 원가 상승이 업황 악화의 배경이었고, 회사는 늦어진 모델 라인업 쇄신까지 올해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돌파할 수 있는 혁신은 AI와 자율주행의 결합에서 가능하다"면서 "8월 행사를 통해 다른 전기차 경쟁사들과 차별적인 로

    2024.04.25 08:04

  • [스타워즈] 교보證 토네이도 질주 속…2위권 다툼 '치열'

    ‘2024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7주차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강승돈 차장)이 15% 넘는 누적수익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대신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누적 수익률 6.63%),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 이재훈 부장과 박장원 차장으로 구성된 상선약수팀(5.78%),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3.59%)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25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참가팀 10팀은 대회시작 이후 지금까지 4.6%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날 6개 팀이 전일 대비 1%의 수익을 올렸다.코스피가 2.01% 상승할 정도로 증시 상황이 좋았던 덕이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강하게 반등한 훈풍이 이어져 반도체 섹터가 증시를 주도했다. 또 테슬라가 신차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트맵을 밝힌 영향으로 2차전지 섹터도 간만에 시원스런 상승세를 보였다. 스타워즈 참가팀들은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 등 주로 보유한 바이오종목이 상승하며 계좌를 불렸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네이도팀은 2.33%의 수익을 올리며 누적수익률을 15.92%까지 확대했다. 이수페타시스, 가상자산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업체인 테스, 알테오젠 등 계좌를 채우고 있는 4개 종목이 모두 상승한 덕이다. 다만 테스를 제외하면 모두 손실을 기록 중이다.이윤무 과장은 2.09%의 수익을 올려 순위를 기존 3위에서 2위로 끌어 올렸다. 그의 계좌에는 삼천당제약, 위메이드, 알테오젠, 비아이매트릭스, 현대힘스가 담겨 있다. 삼천당제약이 6.69%, 알테오젠이 2.53% 상승했다.상선약수팀과 메리츠증권 미스

    2024.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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